[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일 도내 유일 생존자인 오상근(92세) 애국지사를 위로 방문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고, 귀국 후에는 1972년까지 25년 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진천군 관내 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성균관 유도회 진천군 지부장, 진천 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 등을 지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제(日帝)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한 오 지사 같은 분이 있어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한다”며 “독립투사의 우국충청을 본받아 애국정신을 널리 기리고 이를 계승ㆍ발전시켜 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진천군은 오상근 옹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천군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명예수당을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지급할 것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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