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보건소가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지난 11일부터 운영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군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11일 단월면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서종면, 청운면, 양동면, 지평면 등 총 5개 면을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클리닉은 각 면사무소 안에서 진행되며. 지역별로 6회에 걸친 방문을 통해 ▲금연상담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패치) 지급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클리닉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6개월 후 니코틴 소변검사등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권영갑 보건소장은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금연교육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양평군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 장기적인 간접흡연은 비흡연자 폐암 발생 위험을 20~30% 증가시키며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25-35% 높이고 폐암 사망의 71%, 만성 호흡기 질환 42%의 원인이 되는 등 각종 질환에 원인이 되거나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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