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황순미)에서는 지난 10일 ‘가족사랑 이음센터’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가족사랑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포고등학교 음악교사(심선희)의 지도아래 3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는데, 음악동아리 크레센도의 바이올린, 첼로, 키보드가 주축이 된 연주를 시작으로, 합창팀(하모니)의 ‘고향의 봄’에 이은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키보드 등의 관현악 연주는 많은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내는 화음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특히 율동과 함께 들려준 하모니의 ‘내 나이가 어때서’는 앙코르 요청을 받는 등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다.
연주가 끝난 후 맛있는 간식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 했다.
보건소 보건사업과장(김진화)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이날 음악회를 위해 틈틈이 연습하고 준비한 학생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고, 우리 주변에 치매 어르신을 배려하고 존중을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족사랑 작은 음악회』는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이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