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 개최
미래차 투자와 노사 협력, 자동차산업의 생존 키워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08.1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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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오전 7시 주형환 장관 주재로「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자동차 산업의 생산·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와 함께, 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과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동차 5사(현대차/기아차/한국 GM/르노 삼성/쌍용) 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형환 장관은 이 자리에서 테슬라, 구글, 애플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제하고,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정부가「전기차·수소차 발전전략」(7.7 무역투자진흥회의) 및「자율주행차 국가전략프로젝트」(8.10 국가과학기술전략회의) 등 미래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연이어 마련하고, 미래차를 포함한 신산업분야 R&D 및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의 대폭 확대를 내년 세제개편방안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이러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업계도 신산업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하여 자동차 업계 CEO들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의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금년 하반기중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생산라인 투자와 전기차․수소차 보급을 위한 카쉐어링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기아차의 경우 친환경 기술 R&D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르노 삼성은 하반기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국내 출시와 아울러 1톤 전기트럭 상용화 개발을 추진중이며, 한국지엠은 내년 Bolt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중, 쌍용도 현재 상용화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을 2~3년 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주형환 장관은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생산경쟁 체제에서 낮은 생산성과 노사간의 대립에 따른 정례적인 파업 등이 우리 자동차 산업 경쟁력의 결정적인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노사 양측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였다.

 

특히, 8월은 지난 19개월간 연속 감소세를 보여 온 우리 수출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나,현대, 기아, 한국 지엠 등 주요 업체의 파업에 따라, 8월에만 생산 차질 2만8천대, 수출 차질 2.66억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어, 수출 회복세 전환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주형환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 우리 수출이 회복의 전기를 마련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파업 등으로 인해 생산과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자동차업계 노사 양측이 협력하여 조기에 조업이 정상화 됨으로써 수출회복 전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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