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세계 최초 16기가바이트(GB) 서버용 모듈 개발
하이닉스반도체, 세계 최초 16기가바이트(GB) 서버용 모듈 개발
  •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 2008.08.2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메타램의 기술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1Gb D램 기반의 2-Rank(랭크) 고성능 서버용 16GB DDR3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Rank 기반 16GB DDR3 메모리 모듈은 지난 2월 개발된 2-Rank 기반 8GB DDR2 모듈과 같이 고용량을 구현하면서도 동작 속도의 손실이 없어 대용량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현재 시중의 최대 용량 제품인 8GB 서버용 모듈이 한 채널당 2개의 모듈만 시스템에 장착할 수 있어 최대 16GB의 용량의 800Mbps의 속도로 동작하는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2-Rank 기반 16GB 모듈은 한 채널당 3개 모듈까지 지원이 가능해 48GB의 용량을 1066Mbps로 동작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제품 대비 약 33%의 성능 향상 및 3 배의 고용량을 구현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함께 선보인 8GB DDR3 모듈도 한 채널을 24GB 용량까지 구성하여 1066Mbps 속도로 동작시킬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속도를 1333Mbps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 마케팅본부 김지범 전무는 “이번 제품 개발로 인텔의 고용량 서버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합한 고용량 모듈 제품 군을 갖출 수 있게 돼 고용량 서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0년부터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DDR3 시장에 하이닉스가 고성능 제품으로 조기 진입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의의가 크다” 라고 덧붙였다.

16GB DDR3 메모리 모듈은 8월 1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DF(Intel Developer Forum)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인텔은 하이닉스의 제품을 10개로 구성해 160GB 용량으로 동작시키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연할 예정이다. 제품의 양산은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되며, 8GB DDR3 모듈은 내년 1분기부터 양산된다.

■ Rank란?

메모리 모듈에서 개별 메모리 소자(Component)가 여럿 모여서 하나의 단위로 동작하는 것을 Rank라 한다. 예를 들어 같은 용량의 1GB 모듈이라도, 1Gb 8개가 하나의 단위로 동작하는 것을 1 Rank라고 할 경우엔 1GB 1-Rank 모듈, 1Gb 4개가 하나의 단위로 동작하는 것을 1 Rank라고 한다면 1GB 2-Rank인 모듈이 된다.

■ 채널이란?

시스템에서 콘트롤러와 메모리 모듈간 데이터와 명령어를 주고 받은 버스의 한 단위(Data 8 byte 연계)를 채널이라고 한다. 콘트롤러 설계에 따라 하나 이상의 채널을 지원하며 각 채널은 연계된 메모리 모듈에 대해 제한된 수의 Rank를 지원한다.

■ 메타램

美 메타램은 컴퓨팅 성능을 증진시키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회사로, 회사가 개발한 MetaSDRAM™ 칩셋은 현존하는 시스템상에 별도의 변경 없이 표준 메모리 장착만으로 용량 증가를 줄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http://www.metaram.com

■ 기가비트 (Gb) &기가바이트 (GB)

☞ 비트 (bit, binary digit) ; 소문자로 표기 ‘b’
메모리가 기억하는 정보의 최소단위로, 이진법의 한 자리수로 표현되는 단위(0 or 1) 이다.

☞ 바이트 (Byte = 8 bit) ; 대문자로 표기 ‘B’
정보를 표현하는 기본 단위로, 8개 비트를 묶어 바이트(Byte)라고 한다.

 

정미정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