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과 남북관계 및 북핵문제, 동북아 지역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근 청와대에 따르면, 후진타오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 5월 이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 진것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지난 5월 합의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정상간 상호 방문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 △6자회담 진전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이동통신, 금융, 에너지 등 경제통상 등이 논의 된다.
아울러 △인적 문화교류 증진 △범세계적 이슈 협력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의한 뒤 공동성명의 형식으로 논의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은 정상회담 직후 △에너지 절약 협력 △사막화 방지 등 2개 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하는데 이어 26일 한·중 양국 청년 대표단을 공동 접견해 양국간 미래지향적 발전과 교류를 기약하는 식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양국은 이번 후 주석 방한을 계기로 △무역투자 정보망 운영 및 유지 △첨단기술분야 협력 △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 △따오기 증식·복원 협력 강화 △교육교류약정 개정 등 5개 양해각서 및 약정도 함께 체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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