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최근 양평군 수도사업소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분야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상수도분야의 경우 ▲경영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 준수 등 4개분야 21개 세부지표에 의거한 현지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군은 도내 최저인 상수도보급률, 요금현실화율에도 불구하고, 유수율제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유수율을 80.2%까지 끌어올린 점과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도내 3위 이내의 실적을 낸 점, 그리고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영업수지비율, 요금징수율, 요금현실화율 등이 3년 연속 상승하는 등의 경영실적 향상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완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최우수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것”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서 매년 8월경에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하는 경영평가 결과에서 2014년 “라”등급, 2015년 “다”등급에 이어 2016년 “나”등급 평가를 받는 등 평가 결과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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