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김포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무더운 날씨속에도 산림 방제업무에 힘쓰고 있다.
시는 방제단원들이 지난 4월부터 문수산을 비롯한 관내 30개 필지에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 4,000여 그루에 임업적 방제를 실시하며 병해충 방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임업적 방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방제하고 참나무류의 수세를 회복시키는 방제법이다.
추후 우기가 끝나는 내달부터는 피해목 주변의 고사목에 대해 매개충의 침입을 받은 피해부위의 줄기와 가지를 잘라 광릉긴나무좀을 훈증 처리하는 벌채․훈증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권오철 공원녹지과장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시기까지 방제 작업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방제단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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