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지난 24일 골든타임 확보와 비정상의 정상화 목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와 유관기관 차량 23대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전역에서 실시됐다. 특히 오남 및 진접읍 일원 차량 정체구간에서는 남양주시,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진행된 훈련에서 일부 차량은 가장자리로 비켜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도로가 협소한 지역에서는 길 터주기 방법을 몰라 너나 할 것 없이 멈춰서는 모습도 보였다.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현장 골든타임(5분 이내 도착) 확보를 목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운전 동참 홍보와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특히 김진선 소방서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안에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도 길 터주기에 동참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의 피양 요구에 3회 이상 불응하는 경우 또는 30초 이상 피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경우는 긴급차 양보의무 위반 차량으로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