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로 찾아간 실습 위주의 벤처창업 교육
캠퍼스로 찾아간 실습 위주의 벤처창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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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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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 

 



이를 위해 양측은 2008년 2학기부터 고려대학교에서 CAMPUS CEO란 교양강좌를 개설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고려대학교 수강신청 시기에 첫 CEO 희망생들을 받기로 했다.

본 과정은 학기말에 한 장의 사업계획서가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매주 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 학기동안 팀별 멘토링은 SK텔레콤, 삼성,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의 미래사업컨설팅 및 벤처사업 발굴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차원용 박사(아스펙 연구소 소장)와, 대성그룹 계열 캐피탈을 거쳐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중인 유인철 대표(멘토스 캐피탈)가 맡기로 했다.

이외에도 특강 형태로 스탠포드, MIT, 뉴욕대, 시카고 MBA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및 사업화에 성공한 벤처 기업에 대한 Case Study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CAMPUS CEO 교육내용은 예비창업자들이 신규사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장환경분석과 소비자 분석, 기술확보전략, 마케팅/브랜드 전략수립, 사업타당성 검증, 투자유치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 과정을 멘토링 방식의 실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완성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최종 시간에는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국내외 대기업 신규사업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CAMPUS CEO 프로그램이 단순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 아닌 점이 여기서 나타난다. 단순한 전시용 강좌를 넘어서 실제 국, 내외 대기업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가 되어 있고, 모든 강좌 및 과제가 실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강생 입장에서도 바로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벤처 창업에 뜻을 가진 학생들에겐 필수 수강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이기수 총장은 “이번 CAMPUS CEO를 시작으로 대학이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에 역량있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들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라고 전망하고 있다.

스카이벤처는 다년간 축적해온 벤처 지원/투자/컨설팅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으며, 대기업, 벤처캐피탈의 투자검토 실무자들을 사업성 평가 위원으로 초청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국내 벤처 창업 활성화 취지에 맞게 정원의 30%를 국내 학점교류대학에 배정하였다. 또한 학기 중에 있을 수강생들과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샵 지원 및 실제 창업에 나설 의향이 있는 인재들을 위한 창업동아리 공간 마련 등 후속 지원도 준비중이다.

국내 벤처 생태계 내실화를 위해 창업 이전 단계인 학교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CAMPUS CEO 개설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해 왔다. 양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홍보 강좌가 아니라 ‘미국 MIT 100K 창업 경진대회’같은 창업 국내외 창업 경진대회와 연계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AMPUS CEO를 통해 실제 창업으로까지 연계시키고자 하는 예비 벤처인들은 스카이벤처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설명회 등의 기회를 제공받고, SK텔레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스카이벤처에서는 벤처와 투자자들을 연계해주는 Deal Maker Summit을 개최하고 있다.)

CAMPUS CEO를 시작으로 대학과 기업간 유기적 분업체계를 통해, 예비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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