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당국, 돼지고기 유통 과정 개선
식품위생당국, 돼지고기 유통 과정 개선
  •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 2016.08.29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중국에서 약물에 감염된 돼지고기가 홍콩에 반입됐고 검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시중에 유통되는 헛점을 보인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분노가 끓고 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정부는 제대로 검사됐고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리는 강화된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대한뉴스

식품 환경 위생국은 문제가 된 중국산 319마리 돼지가 홍콩의 도살장으로 보내지기 전 약물이 주입된 기간이 길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돼지에게서 발견된 금지 화학물의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에 비춰볼 때 출산지인 중국 돼지 농장에서 약물이 투입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농장에서부터 약물이 투입되었다면 이동 과정 중 몸으로 흡수돼 홍콩에서 검역을 받을 무렵 쯤에는 낮은 수준의 약물이 검출된다.

 

식품 위생당국은 “앞으로는 화학약품 투입이 의심되는 돼지는 홍콩 시중에 풀리기 전에 허가가 날 때까지 처리장에서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 위생당국은 쟝시에서 들여온 돼지 중 약물이 높게 검출된 그룹과 정상 범주의 그룹이 섞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약품이 검출된 돼지 고기를 유통한 업체가 11개로 확인됐지만 처음 보도에서 16개로 알려졌다며 혼선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홍콩 정부는 약품이 검출된 돼지 고기를 유통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름을 밝혔던 27개 소매상에 대해서 폐기처분 전량인 3,500kg 상당에 대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1근당 시장가격은 약 50달러이다. 홍콩 시장에는 매일 중국산 돼지고기 4천마리, 홍콩 로컬 농장으로부터 2백여마리의 돼지가 공급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