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정수장, 노후시설 개선 나서
단양정수장, 노후시설 개선 나서
단양군,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 … 총 사업비 395억원 확보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16.08.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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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정수장 전경.ⓒ단양군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건설된 지 30여년 된 단양정수장의 노후시설이 새 단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단양지역은 물 걱정 없이 지금의 수질보다 훨씬 나은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환경부가 시행한 2017년도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 시범사업 공모에 최근 단양정수장 전면개량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2019년까지 총 3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노후정수장 개량사업은 충북도내에서 단양정수장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영월군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물 복지를 실현하고 잦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상수도 운영 경영개선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시설계비 5억4,000만원을 조기에 확보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단양정수장은 1일 5,000t의 수돗물 생산규모로 1984년 건설된 이후 3차례의 증설을 통해 1일 2만t의 수돗물 생산용량을 갖췄다.

 

그러나 정수장 시설의 노후로 수년전부터 1일 평균 생산량이 60%(1만2,000t) 선에 그치는 등 여름철이면 제한급수를 고민할 처지에 놓이곤 했다.

 

단양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단양지역 전체 8개 읍면 중 영춘면을 뺀 7개 읍면 2만3,300여명에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휴가철을 맞아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도 수돗물 소비에 한 몫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도담지구 개발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정수장을 도담 지구로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면서 “노후시설 개량은 물론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시설도 최신 시설로 손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후상수도관 교체, 노후정수장 개량 등 2개 분야에 총 3조962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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