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김포시가 2016년 지방재정을 공시했다.
김포시가 지난 31일 공시한 2015회계연도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살림규모는 총 1조 2,6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29억원 늘어 전국 유사단체 평균 1조 2,200억원보다 427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재정수지는 213억원 흑자재정으로 재정건전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별회계와 기금 등을 제외한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6,599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3,374억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22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포시 재정자립도는 51.14%, 재정자주도는 67.47%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39.27%, 65.49%보다 높은 수준이다. 세출결산액의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5%, 수송 및 교통이 17%, 국토 및 지역개발 8%의 비중으로 복지 및 SOC 사업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로 주요 공시내용으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재정성과 등 재정운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의 지역적 특징과 주요사업 등을 나타내는 특수 공시도 재정공시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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