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국토부가 제2외곽순환도로 안산-시흥-인천 구간 사업에 대해 민간투자사업적격성심사(예비타당성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했다”며,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제2외곽 안산-시흥-인천 사업 추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안산-시흥-인천 구간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256억원(민간 7,975억원), 총 길이 19.1km, 공사기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인천 구간은 그동안 국가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좌절되면서 사업추진이 장기간 불가능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특히, 인천시가 동 사업구간 중 송도구간을 해상으로 건설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과도한 사업비 증가로 타당성 확보가 어려웠던 것.
하지만, 조정식 의원의 국토교통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추진에 전기가 마련되고 동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은 취임 초기부터 국토부 및 인천시 등에 본격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국토부가 인천시-민간사업자(포스코) 등과 적극적인 협의·중재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진 것.
국토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인천 구간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적격성심사(예비타당성조사)를 17년 초까지 완료하고, 사업 추진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위원장은 “현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안산-시흥-인천 구간만이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안산-시흥-인천 구간이 적격성심사를 통과하고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동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가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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