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예장총회 동서울 노회장 미션랜드, 비전교회 최화인 담임목사 “하나님의 여종으로 복음전파와 조국통일 염원으로 기도하는 삶”
장로교 예장총회 동서울 노회장 미션랜드, 비전교회 최화인 담임목사 “하나님의 여종으로 복음전파와 조국통일 염원으로 기도하는 삶”
  • 권영이 기자 cow-two@hanmail.net
  • 승인 2016.09.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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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영이 기자] 어느 분야건 우먼파워 시대이다. 교육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사법부 판·검사의 각 분야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육군 사관학교도 여성에게 문호가 개방되고 ROTC도 여자대학에서 여자 생도를 훈련하여 임관시키고 있다. 단지 교계만은 여성으로서 목회자로 진출하는 것은 각 교단마다 다르다.

 

ⓒ대한뉴스

아직도 예장합동이나 고려신학 등에는 여성 목회 안수를 금지하고 있어서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여성목회 안수를 불허하는 보수정통 교단에서는 성경 디모데전서 2장 11절~15절에서 여성은 남성의 권위아래 복종하는 존재,종속되는 존재라고 규정이 되어 여성이 남성을 가르치거나 주장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한다. 그러나 구약에서 여성 지도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사사 드보라’‘선지자 미리암’‘홀다 선지자’‘아벨 지혜자’등 여성 지도자들이 등장하여 활동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전달하였다. 현대사회에서 여성도 대통령이 나오는데 목회자만이 차별을 받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고루한 것이라는 것이다. 아직도 남녀의 차별의식이 사회와 교회에서도 지배하고 또한 여성은 신학의 심오한 이론적 연구를 하여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가 상존하는 가운데 담대하게 목사로 안수를 받고 목회를 하는 여성 목사가 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에 만난 최화인 목사이다. 여성으로서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신학 연구에도 매진하여 목회신학박사학위를 받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총회 동서울 노회장으로 활동하는 최화인 목사를 만나서 목회활동의 뒤안길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대담 : 권영이 부회장/시인, 칼럼니스트

 

-여성으로서 목회를 하기 전에 어떤 길을 밟아왔는지.


“서울에서 태어나 원래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갖고 최경자 선생님의 지도를 받기도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현재 건설업을 하시는 남편을 만나 일찍 결혼하여 3남 1녀를 두고 가정주부로 평범하게 살았다. 물론 처음 반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복음을 접하였고 믿음생활을 하며 아이들을 신앙으로 교육시켜 3형제는 국내에서 언론인, 대기업 간부사원, 금융인으로 진출해 자리를 잡고 딸만 미혼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법조인으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뉴스

- 주부에서 목회자로 전환하신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 것 같다.

 

“지금은 건설업을 하시는 남편이 결혼 10년차 되는 해에 유통업을 하다가 크게 실패를 본 일이 있었다. 당시 채무를 지게 됐고 채권자들의 시달림을 받으며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가정에 경제적 풍파가 있었다. 말하자면 인생에 큰 시련을 만났는데 성경 야고보서에 보면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고, 인내가 우리를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는 것이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야고보서 1:2~8)이 있다. 이 말씀을 붙잡고 믿음생활과 기도생활에 힘쓰게 되니 무난하게 모든 것이 회복되어 갔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에 굳게 서니 날로 영성도 좋아지고 이 복음을 전해야하겠다는 확실한 결심이 생겼고 과천 한일교회에서 20년 가까이 선교사로 활동하였다. 나이가 50이 되어 성경을 더 알고자하는 불타는 열망이 생기고 신학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목사 안수도 받게 되었다. 당시를 회상하면 눈물부터 난다. 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과천 변두리로 가서 어렵게 생활했는데 그 때는 교회생활에 전념하여 교회에서 많은 사역을 돕고 철야기도는 기본이고 모든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오직 예수’로 신앙에 전념하였다.”

 

ⓒ대한뉴스

- 담임으로 목회하시는 미션랜드, 비전교회는 어디에 있는 교회인지 소개하시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가 제자들에게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하셨는데 정말 복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가서 전하겠다는 열정으로 농촌목회를 자원하여 충청도 음성에 교회를 세우고 마을 회관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2007년에 설립하여 10년이 되어서 지금은‘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이다’라고 늘 다짐하며 기쁘고 감사하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역하고 있다.”

 

-공부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좋아하는 신학공부를 하게 되니 너무 기쁘게 학업에 임하였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순탄하게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남편과 아이들의 도움이 컸고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 하시고자하는 꿈이 있다면.

 

“영성, 인성, 지성이 갖추어진 미래 지도자 양성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성경제자훈련원을 세우고 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며 인생의 모든 지혜가 담겨있는 성경을 공부하는 젊은 지도자들이 성경을 알고 연구하여 미래지도자로서 소양을 쌓고 훈련을 받는 곳이다.”

 

ⓒ대한뉴스

-시대적 화두인 통일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네요.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되고 한반도가 둘로 갈라진지 70년이 넘었다. 도저히 하나로 될 수 없는 공산주의자 김일성의 손자가 3대 세습으로 권력을 틀어쥐고 실패한 공산주의 잔재를 붙잡고 핵개발을 하며 인민을 노예화하고 호시탐탐 적화를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신을 차리고 김정은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핵무장을 해제시키고 흡수통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부강한 국가를 건설할 과제를 안고 있다.”

 

최화인 목사 약력

총회신학교,아세아신대원 석사
美,리버티신학대학원 목회신학 박사
Logos 신학대학원 졸
Global.M.College 졸
Intercoop.M.School 수료
현) 성경제자훈련원
미션랜드.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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