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한국전력의 2억 4천만 원짜리 어플'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혹평
박정 의원, '한국전력의 2억 4천만 원짜리 어플'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혹평
불편한 가입절차, 오류 발생 많고, 아파트 거주민에겐 무용지물
  • 장유리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9.27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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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지난 2015년 모바일 어워드 공공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전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인 ‘스마트 한전’이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2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모바일로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인 ‘스마트 한전’을 마련했다.

 

박정 의원실이 직접 어플을 설치·사용해본 결과, 가입절차가 복잡하고 일부 기능은 전혀 작동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많았으며, 특히 어플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한 전기요금을 확인하기 위해선 고객번호가 필요한데, 고객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파트 거주민들에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박정 의원의 지적이다.

 

한편 어플 마켓에는 스마트 한전과 관련해, "PC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시키는대로 다 했는데, 조회도 어렵고 납부도 안된다" 등 혹평이 많았다. 사용자의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박정 의원은 "국민들은 이번 여름 폭염과 전기요금 폭탄으로 혹독한 여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며 "한전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요금 확인 어플의 사용자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전은 대민용 어플로 스마트한전, 한전전기요금, 전기가계부, 한전파워플래너 4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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