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김포시가 지난 28일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군부대 등 7개 기관 70여명이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마산동 소재 김포생활체육관 현관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백색가루가 든 상자를 투척하고 도주한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별 초동대응 조치반이 현장에 출동해 초동대응을 완료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생물테러 사고 접수, 상황 전파 및 출동, 현장통제, 환경제독, 환자관리 등 기관별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생물테러 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했다.
특히 황순미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업무를 숙지하고 미비점을 보완 발전시켜 위기대응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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