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태백산맥」초판 발행 30주년, 태백산맥 속 벌교,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 자리매김
소설「태백산맥」초판 발행 30주년, 태백산맥 속 벌교,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 자리매김
태백산맥 속 벌교,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 자리매김
  • 노현규 기자 rhk1120@hanmail.net
  • 승인 2016.10.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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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노현규 기자]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지난 1986년 10월 5일 초판 발행, 30주년을 맞아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뉴스

군에 따르면 소설「태백산맥」속 주무대인 벌교읍에 지난 2008년 11월 21일 개관한 태백산맥문학관은 조정래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아우르는 문학관으로 누적 관람객수가 52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기행 1번지로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태백산맥 문학관은 역사적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주제의식을 형상화하기 위해 산자락을 파내서 특이하게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북향으로 지어졌다.

조정래 작가의 육필 원고 1만6천500여장을 비롯한 작품관련 자료 등 총 159건 719점이 전시돼 있는 단 한편의 문학작품을 위해 지어진 국내 최대의 작품전시관이다.

 

특히 소설「태백산맥」필사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전시관 리모델링을 통해 필사전시실을 마련하여 필사본 기증자 20명의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며, 작가 흉상 제작 설치로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벌교읍은 문학관을 중심으로 현부자 집과 제각, 소화의 집, 홍교, 금융조합, 벌교포구의 소화다리(부용교), 중도방죽, 철다리, 남도여관(현재 보성여관), 김범우의 집 등 소설 속 무대지가 그대로 남아있어 문학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태백산맥 테마파크를 조성 중에 있다.

소설 속에서 지역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벌교꼬막을 먹기 위해서, 또는 교육적 요소가 풍부해 문학기행을 꿈꾸는 애독자와 중고교 수학여행단, 대학동아리, 기관단체교육생, 가족단위 관광객 등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남도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소설「태백산맥」초판 발행 30주년과 더불어 태백산맥문학관은 보성군의 주요 명소로서 벌교지역의 맛과 멋을 홍보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학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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