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더불어민주당/성북갑)의원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연구분야에 있어서 2015년 연구인력 육성이 목표치에 47.4%,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뇌연구촉진법 제5조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자부, 보건복지부 등은 2008~2017년까지 뇌연구촉진기본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 2017년까지가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 진행 연도이며,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제3차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연계진행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5년 뇌연구자수 목표치는 5784명을 육성할 것으로 되어 있으나, 2015년 현재 뇌연구자 수는 2739명으로 목표치 달성률이 47.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표치 달성률이 점점 줄어들다가 결국 2015년에는 50%아래로 내려가게 된 것이다.
더구나 우리나라 뇌투자 현황은 2015년 현재 1243억원으로 미국 6조4481억원, 일본 3000억원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다. 게다가 기술구준에 있어서도 미국의 72% 수준이며, 일본, EU완 격차가 상당하며, 한편으로 중국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승희 의원은 “뇌연구는 뇌신경계의 신경생물학 및 인지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의 근본원리를 파악하는 연구로 정부는 최근 <뇌과학 발전전략>을 새로 발표했는데, 계획만 남발하는 것보다는 뇌연구인력 양성과 같은 기본적인 뇌연구촉진 기본계획부터 차근차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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