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민선 6기 후반기 핵심전략 발표
전동평 영암군수, 민선 6기 후반기 핵심전략 발표
현장군수실 운영 등으로 풀뿌리 자치행정 선도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6.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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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가 민선 6기 후반기 10대 핵심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산업 특구 조성, 복지분야 13관왕 달성 등을 통해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2위로 성장한 영암군이 민선 6기 후반기의 신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들을 발표한 것이다. 생명산업, 드론·항공산업과 바둑산업,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을 4대 신발전 전략으로 선언하고 소통행정·서비스행정·현장·확인행정을 한층 강화하여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해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160911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개관 사진 ⓒ대한뉴스

현장군수실 운영 등으로 풀뿌리 자치행정 선도

 

민선 6기 취임 직후부터 전동평 군수가 가장 강조하였던 것이 소통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확인 행정이다. 이를 통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폐기물 처리업체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질적인 민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민선 6기 동안 군청 앞에 벼 야적시위가 없었던 것도 도내에서 영암군이 유일했다.이처럼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현장 행정을 완전히 정착시킨 전동평 군수는 민선 6기후반기부터 「365일 현장군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이 있는 곳이 바로 군수실이라면서, 1월부터 거의 매일같이 영농현장과 주요민원현장 등을 방문하여, 풀뿌리 자치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생명산업과 바둑산업, 항공·드론산업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각국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다양한 심포지엄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삼호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호읍사무소 신축을 2017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5만 인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식 친환경 건물로 신축하여, 대민서비스 향상과 도시화를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삼호읍사무소 신축과 관련하여 전동평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방채 발행없이 본 사업을 마무리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취임 초기 68억원이었던 부채를 임기 내에 모두 상환하여 부채없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개발 사업과 주민 숙원 사업 등은 중앙 정부의 예산 확보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1,19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을 유치하였던 저력을 바탕으로, 국도비 공모사업과 공공기관유치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생명산업 집중육성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

 

민선 6기 후반기 영암군에서는 융복합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신성장모델로 육성키로 했다. 민선시대 최대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종자산업과 친환경농업, 전통식품, 종합가공판매지원, 로컬푸드 및 꾸러미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의 융복합화를 통해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먼저, 벼 정선시설 입주에 발맞춰 쌀 산업 특화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과 종합가공센터 설립 등으로 쌀 산업의 미래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의 일류 쌀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영암군을 쌀 산업의 선진지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무화과 산업 특구 사업들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무화과의 기능성 연구와 홍보마케팅 강화, 생산자 단체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무화과의 고품질화와 판매촉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무화과 축제에는 3일간 9만명이 다녀가는 등 영암 무화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무화과 최초 시배지인 영암군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기로 하였다.

 

(좌)7월 18일 드론 벼 병해충 방제 연시회 (우)무화과 축제 ⓒ대한뉴스

드론·항공산업 전진기지 구축

 

영암군은 드론항공산업의 비행공역 확보에 유리한 광활한 농경지와 대불산단의 저렴한 임대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드론·항공산업을 차세대 미래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미 경운대학교(경북 구미 소재)가 81억여 원을 투자하여 경비행기 활주로를 설계 중에 있고, 강의동과 기숙사도 영암읍에 신축할 예정이다.

세한대학교는 드론과목을 신설하였고, 나라항공에서는 드론레져산업 페스티발을 개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각종 신규사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암군은 전동평 군수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드론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를 통해 드론교육원 설립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 5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규제완화 지침을 토대로 농업용 드론 등을 조종할 수 있는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개관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드론의 실기와 이론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원이 들어서게 되면 서남권의 드론 동호인들이 영암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8년 하반기에는 국제적인 드론항공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드론판매 및 A/S 센터와 각종 드론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드론파크 조성과 드론창업육성센터 설립 등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바둑산업 메카 조성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 이후, 국내외에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암군에서는 이러한 관심 이전에 지난해부터 조훈현 기념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바둑계의 전설로 불리는 영암 출신 조훈현 국수와 협의를 마쳤고, 영암읍의 기찬랜드 내에 기념관이 조성되면 수많은 바둑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수산맥바둑대회가 세계 어린이 바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미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금년 8월 2일부터 7일까지 1천여 명의 한중일 바둑인구가 영암을 찾아오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바둑산업의 경제적, 문화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세계바둑심포지엄도 준비 중에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바둑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영암군의 바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바둑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세계바둑박물관 유치가 확정되어 향후 영암이 바둑산업의 메카로 위상이 정립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스포츠 강군 실현

 

2018년 4월에는 제57회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가 영암에서 개최된다.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전동평 영암군수는 안전체전, 명품체전, 경제체전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공설운동장 개보수를 위해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202억여 원이 투자된 삼호다목적종합체육관과 117억원이 투자된 국민체육센터의 준공에 이어, 사무실·주차장과 휴게시설 등을 갖춘 공인규격의 종합운동장의 개보수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영암은 도민체육대회는 물론, 1년 365일 각종 체육경기가 가능한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2018년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스포츠마케팅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만 도 단위 체육대회 및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4만1천여 명의 스포츠인구가 다녀갔다. 영암군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을 스포츠마케팅 원년으로 선언하고 올 한해 동안 20여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만 벌써 전국 태권도 대회 등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통해 3만여 명을 유치하였고, 야구·배구·배드민턴 등 동·하계 전지훈련팀도 1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유발효과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조적인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난해 독천낙지거리가 한국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됨으로써, 영암군이 “맛의 고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영암의 대표음식인 낙지뿐만 아니라, 장어와 한우, 닭·오리 코스요리, 장뚱어탕을 영암의 5대 먹거리산업으로 중점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1만원대 이하의 장어탕 레시피를 개발 중이고, 무화과 관련 요리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산성대 등산로 개설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기체육공원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교동리·남풍리 일원에 주차장과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영암읍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영암읍의 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찬랜드 경관사업으로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를 신축 중에 있고, 월출산 둘레길 명품경관사업을 통해 기찬묏길을 문화와 전통이 숨 쉬는 테마길로 조성하여 영암을 방문하는 월출산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쉴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15억여 원을 투자하여, 구림역사문화경관사업을 추진하고, 군서면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왕인박사유적지의 국가사적지 승격을 위해서도 왕인박사현창협회와 함께 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축제문화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에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일본가오‘행사를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테마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추진키로 했다. 또한 금년부터 기찬랜드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키로 한 기찬월출산국화축제에 발맞춰 야간조명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고, 무화과 축제와 대봉감 축제의 완성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여 경제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로 했다.

 

민선 6기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바로 지금부터!

 

민선 6기 2년 동안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산업 특구 조성,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분야 13관왕 달성,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단위 2위, 1,198억여 원의 국도비 확보 등 보배같은 성과를 거둔 영암군! 하지만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년이 민선 6기의 성장발판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이야말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된 군민의 힘으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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