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능한국인회 송신근 회장, 韓國의 기능인 세계에 알리다
(사)기능한국인회 송신근 회장, 韓國의 기능인 세계에 알리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이사, SKILL 중심의 능력 사회
  • 장유리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10.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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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과거 어른들은 “성공하려면 기술을 배워라” 라는 말을 종종하곤 했다. 기술력 하나만 배워도 굶고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마트 시대인 현재 또한 IT의 발달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가진 전문 인재들은 다른 분야보다 더 빨리 취직이 되는 것은 물론 성공도 빠르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한뉴스

한국의 IT가 발달함에 따라 전자 기기와 관련 업종들은 성장했고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IOT산업과 함께 다양한 웰니스케어 산업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술관련 산업의 성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요즘은 자신의 기술력과 능력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젊은 CEO들을 통해 기술력과 능력중심의 사회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2006년 8월부터 각 분야의 엄선된 기능한국인을 선정하여 매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게 자신의 영역을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방향성과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는 (사)기능한국인회 송신근 회장을 만나 자세한 능력 중심 사회의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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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한국인, 대한민국 판금명장 그리고 산업현장교수

 

기능한국인이자 대한민국 판금명장, 대기업 부장, 실기 교사 등 송신근 회장을 하나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직함만 들어도 오랜 세월 그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송신근 회장은 국립부산한독직업학교(현재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입학하여 ‘판금’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과거 한독직업학교는 독일 원조로 설립되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독일로 유학을 보내주었다. 송신근 회장 역시 독일 유학을 목표로 입학하였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판금’을 배우게 되었다. 다른 분야에 비해 ‘판금’이 자신의 적성에 맞아서인지 남들에 비해 실력이 좋았다. 그로인해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에서 1등을 하여 1975년도 국제기능올림픽 스페인대회까지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경기의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송신근 회장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당시 뉴스 자료를 통해 본 송신근 회장은 “상당한 실력을 겸비했던 학생이었다며 동메달은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와 관련되어 송신근 회장은 “당시 대회 첫날 덤벙거리다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동메달도 못 딸 줄 알았는데 다행히 동메달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한 번의 실수가 얼마나 큰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를 알게 되어 그 계기로 지금까지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을 하였던 송신근 회장은 기아자동차엔지니어로 근무를 하다가 학교 실기 교사 제의가 들어와 교사로 활동을 했다. 송 회장은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활동을 하는 것도 좋았지만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과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던 때와는 달리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시기 맞물려 기아 자동차에서 다시 러브콜 요청이 들어왔고 재입사를 통해 부장까지 직함을 달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 이후 IMF가 터지고 자연스럽게 퇴사 후 지금의 ㈜디피코를 만들었다. ㈜디피코는 초장기에 일본의 Japan Hi-Comm과 기술제휴를 통해 엔지니어링회사 발전하여, 중소기업청 평가 우수컨설팅사로 선정, 2011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선정,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취업하고 싶은 기업, 경기도 강소기업, 벤처기업 등의 이력을 가진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1998년에 설립되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제품 설계, 생산기술 및 교육훈련과정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과 생산에 관련된 전 분야를 자동화 시스템에 따른 장치류의 3-D 설계를 통하여 최적의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소형 스쿠터 즉, 장애인들도 사용하는 의료용 스쿠터(휴모빌: HUMOBILE)를 브랜드 제작부터 스쿠터 설계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디피코의 손으로 만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최신형 소형 스쿠터(휴모빌)를 만들어 올 10월부터 제조 및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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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고생의 필요성

 

송신근 회장은 ‘미리 고생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은 미리 고생을 해야 한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여러 분야를 통해 파악하고 관심 분야를 찾아서 그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나중에 노후 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청년들은 대기업 입사가 인생의 안정화를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기업은 이미 분업화 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가 더 불투명하다. 중소기업에 입사하면 일이 힘들겠지만 기업이 돌아가는 구조를 볼 수 있고 부서도 다양하게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부서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남들처럼 일하고 남들처럼 공부하면 성공 할 수가 없다. 남들보다 더 많이 일하고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만 한다”며 취업에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위해 조언을 해 주었다. 다른 회사와는 달리 정년의 없는 회사, 대기업만큼의 복지제도를 시행하는 회사, 매년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회사 ㈜디피코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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