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신)가 지난 15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양평관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다문화가족축제「제1회 다문화가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주민과 서로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평군이 후원하고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양동파랑새모임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축제는 기념식과 명랑운동회,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타의 모범이 된 강하면 문명수 외 4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회장 윤순옥)에서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기금을 2가정에게 전달하였다. 2부 명랑운동회는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및 단체 줄넘기, 효도게임 등 연령대별로 다채로운 운동이 진행되었고, 장기자랑과 축하공연도 함께 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1회 다문화가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위하여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서 양평군자율방범순찰대 연합회에서 교통의 어려움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각 읍·면에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운행을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신)은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체육대회를 열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한국문화의 적응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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