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3개 기업과 말레이시아 Petronas Carigali로 구성된 한-말레이시아 국제공동 컨소시움이 동티모르가 주관한 해상광구분양 국제입찰에 참가하여,8월17일 동티모르-호주의 공동개발구역(JPDA)내에 있는 102광구의 탐사권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금번 수주에 성공한 동티모르 JPDA 102광구는 예상 가채매장량이 2~3Tcf(4~6천만 LNG톤)에 달하는 중규모의 가스전으로 다량의 초경질유도 함께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원유 환산시 최대 5.1억 배럴에 달함(우리나라 ‘05년 가스 수입량 2,200만톤) 탐사 성공시, 국내에너지 자주개발율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Buyer''s Market에서 Seller''s Market으로 변한 국제 LNG 시장 상황에서 우리가 처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우리 소유의 가스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본격적인 가스 생산시, 이 물량을 국내에 LNG로 반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국내 중장기 LNG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고 이밖에도 국내기업들이 준메이져급인 Petronas와 상류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국내기업의 가스탐사 관련 기술 고도화 및 경험 축적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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