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톱스타’간의 스캔들, 온라인 달구다
한일 ‘톱스타’간의 스캔들, 온라인 달구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9.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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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역 온라인 세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추진하고 있는 젊은 네티즌들을 겨냥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캠페인 영향 때문이다. 기존의 광고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이 새로운 형태의 해외광고캠페인에 대해 일본 연예계와 여행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 광고는 일본지역 네티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본지역 최고스타(이가와 하루카)가 한국의 스타(이동건)과 가상의 스캔들을 일으킨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에 일본의 전문 연예프로그램에서 밀착 추적, 취재를 시작하고, 국내 인사동, 명동, 청담동 등지에서 둘이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발각되면서 호기심은 극에 달한다. 결국 전문 파파라치들이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제주도, 부산, 경주,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추적과정에서 잡고 놓치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둘사이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네티즌들은 마이크로사이트(www.harukainlove.jp)를 통해 행적을 추적하면서 이들이 방문하였던 각 관광지를 간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사이트에서 관련여행상품을 구매하여 직접 현장을 관광할 수도 있다. 결국 이동건과 하루카의 관계는 연인관계가 아닌 친구사이로서 모처럼의 한국나들이에서 이동건이 가이드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8월 25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기 시작한 스캔들 동영상은 이미 파워블로거, 유튜브, 모바일 등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했다. 극장, 지하철, 옥외, 온라인 광고가 본격화되는 9월 8일 이후에는 마이크로사이트 방문자수가 수백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20-30대 젊은층은 과거 방한관광객의 핵심계층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 여행성향이 장거리 위주로 변화, 방한여행을 기피하면서 전체 방한여행시장에 있어 극심한 침체기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새롭고 파격적인 형태의 인터랙티브 광고가 기획되었으며 일본 젊은층들의 한국관광에 대한 시각변화에 매우 신선한 충격요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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