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년 해외취업 교두보 마련 위해 캄보디아 방문해
양평군, 청년 해외취업 교두보 마련 위해 캄보디아 방문해
  • 송지영 기자 jharinii@hanmail.net
  • 승인 2016.10.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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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송지영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를 포함한 6명의 방문단이 지난 15일 캄보디아 방문길에 올랐다.

 

ⓒ대한뉴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와 체결한 협력사업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방문으로, 방문단은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양평군의회의장, 군청 총무담당관 등으로 구성됐다.

 

일행은 먼저 방문 첫 날인 16일, 반테이민체이 주를 방문해 순 보버 주지사를 만나 지난 1월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한 새마을해외협력사업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금년도 새마을해외협력사업을 통해 반테이민체이 주 폼바노아이 마을 진입도로 포장사업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캄보디아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이 밖의 다양한 ODA 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일명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에 양평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현지 정착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어 17일에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평군새마을회의 봉사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는 30여명의 봉사단을 꾸려 15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도로 준공, 구호품 전달 등의 지원활동으로 뉴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8일에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으로 이동해 코트라 무역관 권경무 관장을 만나 양평 청년들의 현지 정착 지원을 논의했다.

 

특히 김선교 군수는 “양평지역은 과도한 규제로 인한 청년 일자리의 부족으로 유능한 청년 재원들이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양평청년의 재능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외 경험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하는 뉴새마을운동 정신의 현지 정착을 위해 양평군새마을회와 함께 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이러한 기회가 양평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계기로 활용돼 청년들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권경무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장은 “양평군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현지에서 양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고 있으며 이는 양평 출신의 창업 및 취업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평군과 함께 캄보디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한편, 방문단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8일에는 국내 다수 대학과 교환학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씨엡립주 BBU 대학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의 정착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으며, 19일에는 씨엡립주 분관 총영사관을 방문해 박승규 총영사를 만나 국가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등 현지 정착의 대내외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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