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및 국제심포지엄 눈길
한·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및 국제심포지엄 눈길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16.10.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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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소녀상ⓒ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한·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22일 “전쟁의 기억과 인류평화”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진행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사범대학 내 위안부 박물관 개관 기념행사까지 병행하며 위안부 생존자 연설 및 주제 강연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명예,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국제 위안부 컨퍼런스 행사는 한중 공동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과 함께 주요인사들이 소개됐다.

 

주요 인사로는 세계2차대전 역사보존연합회(GA) 레오스 융 회장, 칭화대 미술학부 판위친 교수 한국 소녀상 작가 김운성, 김서경,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박경자 회장, 화성시장 채인석, 상하이 사범대학교장 쭈즈치앙 교수 외 학자 다수가 참여했다.

 

특히, 평화의 소녀상은 한중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했고 한복을 입은 소녀와 중국식 대금복을 입은 소녀가 같이 앉아있는 모습이 위안부 당시 아픔을 말해주고 있다.

소녀상 제막사진(중간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대한뉴스

이 두 소녀는 주먹을 굳게 쥐고 있으며 어둡고 침울한 시선을 나타내고 있다. 소녀상 옆에는 비어있는 의자가 하나 있으며, 조각상 아래에는 중국 위안부 생존자의 족적도 있다.

 

또 “세상모든이여 잊지말라” 모든 고난을 겪었다는 말과 함께 중국인과 동아시아 여성들의 고초를 한중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소개하며 일본 침략에 대한 아픈 기억을 지적하고 있지만 일본은 합리화로 급급해 국제사회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함과 평화의 소녀상이 세계 곳곳에 세워지길 바라며 세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대한뉴스

이에 세계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화성시민의 노력이 있었고 화성시는 지난 3월1일 전국 50개 시장군수와 공동으로 해외 자매우호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 성명서를 발표한 봐가 있다.

 

화성시평화의소녀상추진위는 국제적인 시민단체인 GA, 상하이 사범대학 박물관과 화성시간 긴밀히 협의하여 민간주도의 소녀상 건립도 추진했다.

 

한편, 화성시관계자는 해외 소녀상 건립운동에 동참하는 지자체에게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제6, 제7의 소녀상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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