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기초푸드뱅크(관장 강동연)가 지난 19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푸드뱅크 한마당’에서 기부식품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라는 슬로건으로 기부식품제공사업의 뜻을 널리 알리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맞춤형 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위한 자리로, 그간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격려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54개 기초푸드뱅크 중 양평군을 포함한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주최측은 “양평군 기초푸드뱅크의 경우 양평지역의 특색에 맞는 기부식품 활성화 사업의 추진과 함께 전문 푸드뱅크 봉사단 협약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고 우수기관 선정 배경을 밝혔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 강동연 관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민간단체 중심의 복지사업을 펼치고자 2008년에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18억여원 상당의 식품을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업 진행으로 2014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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