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다이어트’ 열풍으로 삼겹살 전문점 즐거운 비명
‘삼겹살 다이어트’ 열풍으로 삼겹살 전문점 즐거운 비명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인기…’삼겹살·버터 품귀’ 현상
  • 최진이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10.22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최진이 기자] ‘다이어트의 적’, ‘비만의 주범’으로 인식되던 삼겹살이 최근 고지방 식단 열풍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대한뉴스

 

최근 한 공중파 TV 프로그램에서 고기와 버터 등 고(高)지방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된 이후 젊은층 사이에 ‘삼겹살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고기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려면 고기를 마음 놓고 먹되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소량으로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은 어쩔 수 없이 지방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혈액 안의 지방량이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을 했을 때보다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인기를 끌면서 실제 관련 품목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해당 TV 프로그램 방영 이후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나 늘어났다. 고지방의 대명사인 버터도 무려 882%, ‘건강한 기름’으로 알려진 올리브유는 333% 증가했다.

 

고기 다이어트 열풍에 삼겹살 전문점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정통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구이가(대표 배승찬)의 경우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이슈가 된 이후 최근 한 달여 사이에 매장별 매출이 평균 30% 가량 늘었다. 

 

특히 구이가 신천점이 최근 한 달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한 것을 비롯해 거의 모든 매장에서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이가 관계자는 "가을에 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긴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매출 급증은 특이한 현상"이라며 "삼겹살 다이어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