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보건소가 지난 21일 관내 재가암환자와 독거어르신 25여명과 함께 양평 8경 중 하나인 용문사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방문보건팀 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가을 사랑에 빠지다”는 아픔으로 인해 일상을 벗어나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방문보건팀의 지원으로 매년 가을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용문사 산사체험과 햇볕을 가려주는 빼곡한 나무 사이로 힐링 충전의 숲속 산책길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양평의 아름다운 용문사를 여건이 되지 않아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만들어주셔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하였다.

특히 권영갑 보건소장은 “재가암 환자와 독거어르신들이 가을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어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독거어르신들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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