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의원, '김진태 의원, 물대포 같이 맞아 봅시다!'
정재호 의원, '김진태 의원, 물대포 같이 맞아 봅시다!'
  • 장유리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10.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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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남기 농민 대책 TF’ 위원장인 정재호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게 경찰 살수차 물대포를 같이 맞아보자고 제안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4일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14층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물대포 맞고 뼈가 부러지냐”며 신속한 부검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정재호 의원은 10월 2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백남기 농민의 딸인 백도라지 씨의 1차 인터뷰에 이은 2차 인터뷰 중 진행자 김어준 씨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영장을 집행 못할 거면 경찰청장은 물러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물대포 같이 한 번 맞아보고 그 다음에 좀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10월 23일 부검영장 집행을 시도한 것에 대해 정재호 의원은 “서울중앙지법의 조건부 영장 발부 이후 경찰이 한 일이 6차에 걸친 협의요청 공문 전달” 뿐이라며 “자기 면피용 행동”이라고 해석하며 “25일 이후에 영장을 다시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거 아니냐”고 분석했다. 또한 “물대포 운영에 관해 엄격한 지침을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물대포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것까지 검토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재호 의원은 향후 더민주 ‘백남기 농민 대책 TF’ 활동계획에 대해 “특검법 관철을 위해서 원내에서 노력을 할 것”이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대선을 맞아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진상규명할 과거사 숙제 중 하나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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