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브랜드 (주)금성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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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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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브랜드

(주)금성하이텍



“기술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이는 미국을 대표하는 5인 중에 한 명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지식이 곧 선진국의 힘이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만이 무한경쟁시대에 그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렇듯 평소 독서를 생활화하며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대한민국의 작은 중소기업이었던 (주)금성하이텍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박흥석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지식경영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을 꿈꾸다

압축공기 제습설비 분야에서 ‘공기기술 연구가’로 널리 알려진 박흥석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다. 그는 사무실의 회전의자보다 현장이 더 편하다며 석·박사 출신의 젊은 연구가들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 여력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런 반면 그에게는 엔지니어 답지 않은 특별한 무엇이 있었다. 방송아나운서 수준의 언변 실력과 이지적인 외형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또한 사무실을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책들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듯 다독(多讀)이 바탕이 된 지식경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주)금성하이텍은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압축공기 제습장치는 물론, 순도 99.999... 이상의 고품격 질소를 생산하는 설비장치(세계특허 신청) 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내 단일 업종으로는 선두의 자리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첨단의 신기술로 고객에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주역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신기술 감동으로 고객가치 창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압축공기 관련 장비 99%이상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현재는 현대, 삼성, 대우, LG 등 국내 200개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성장했고, 한국 토종기술로 동남아지역을 비롯,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주)금성하이텍이 걸어온 길은 순탄했던 것 만은 아니다. 한국 경제가 대단히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 박 대표는 “한국 원산지(made in korea)라는 인지도가 없어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기술제휴를 맺어서, 국적을 빌려야만 했습니다.”라며 그때의 안타까웠던 심정을 솔직하게 말했다. 그 후 세계 경제 11위로 도약한 한국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주)금성하이텍 또한 일류기업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은 것이다.


상상했던 꿈이 현실로 이뤄지다

강원도 시골에서 태어난 박흥석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해 책을 볼 수 없는 밤이 되면, 어두컴컴한 호롱불 밑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지곤 했다고 한다. 그런 책벌레에 유난히도 총명했던 그에게 교육자가 되기를 바라셨던 부모님의 뜻은 어쩌면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박 대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공과대학 기계전공을 택했고, 오늘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공학에 심취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어렸을 적, 즐겼던 놀이가 누나의 손목시계를 분해하여 다시 조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재미났던 제가 공학도가 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늘 생각했던 것이 자전거 하나라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회사를 운영해 보자는 것이었죠.”라고 답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하지 않았던가! 박 대표는 상상했던 꿈을 당당히 현실로 옮겼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실패를 두려워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격려하는 박 대표의 진심어린 용기는 최선을 다해 일했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 역시 열심히 일했던 청년시절이 있었고, 도전정신 하나로 오늘의 (주)금성하이텍을 만든 주역이 된 것이다. 특히 회사 설립 때부터 경영에 대해서는 아무런 욕심이 없었고, 다만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엔지니어의 사명감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할 수 있었다. 결국, 그렇게 밤을 새워 고민하고, 디자인했던 그 젊은 날의 고생이 오늘날의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평생의 자산’이라며 힘주어 말하기도 했는데, 노력한 대가만큼 보람과 긍지를 갖고 싶었던 순수 공학도의 꿈이 마침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반드시!


시련을 딛고 행복의 나라로

우수한 품질로 섬유·항공·반도체·조선업 등 국내의 산업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핵심 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는 (주)금성하이텍은 1993년, 병무청으로부터 병역의무 특례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박 대표는 인터뷰 내내 ‘일이든 공부든 스스로 원해서 할 때 능률도 오르고, 신바람도 난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했는데, (주)금성하이텍 현장에 감시·감독이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했다.


슬하에 장성한 아들 둘을 둔 박흥석 대표의 그런 경영원칙은 비단 회사 내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어서 큰 아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도 배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대표는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 믿고 맡기겠다는 의미였지만, 아들 된 입장에서는 섭섭한 마음이 생길수도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맨손으로 일궈놓은 회사에서 3년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고, 한국의 세계화를 위해 각국의 뛰어난 인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철없을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아버지를 가장 많이 이해하는 든든한 지지자가 된 것이다.


이렇게 일도 가정도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박 대표에게도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이 있었다고 한다. 때는 7년 전으로 회사 출근길에 발생된 대형 교통사고였다.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 응급실에 들어간 박 대표는 산소 호흡기에 생명을 간신히 의지한 혼수상태가 되었던 것이다. 혹, 의식을 되찾는다 하여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주치의에 말에 박 대표의 아내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 나의 회생을 믿고 기도해 준 아내와 어머니의 고마움은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는 박 대표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결국,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7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 박 대표는 스스로 자신을 이겨냈고, 제2의 인생을 넘치는 감사와 기쁨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술을 뛰어넘는 과학으로 국위선양에 최선을

1984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시작된 압축공기 기술력의 신화는 1998년 자동제어시스템, 1999년 드라이어 쳄버 제어 시스템 및 그 방법에 이어, 2000년 에어 드라이어 등 30여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 획득에 힘입어 압축공기 기술 선진국인 일본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술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렇듯 품질에 관한한 그 자부심과 책임이 대단한 박 대표는 기업의 미래는 R&D(연구개발비)에 있다며, 기업의 예산 중 5~10%를 매년 과감히 재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이런 박 대표의 식을 줄 모르는 개발에 대한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이 세계수준의 원자재와 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세계 48개국을 누비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박 대표가 미국 LA에 출장 갔을 때의 일이다. 그는 사막을 2~3m 복토하여 골프장으로 만든 선진기술을 보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사막에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오아시스가 아닌, 인류의 기술로 만든 풍부한 수력의 인공 호수를 봤을 때의 그 감동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으랴! 그래서 떠오른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국토의 70%가 넘는 산들 중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석산(石山)을 선진기술을 도입.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언제 어디서나 나라의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박 대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아닐 수 없다.


(주)금성하이텍 세계브랜드로 우뚝 서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은 (주)금성하이텍 박흥석 대표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제일의 공기기술 연구가이기도 한데, 이런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2000년에는 김포시청으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뒤이어 2001년 납세자의 날 표창, 2003년 경찰의 날 표창과 함께 올 3월에도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자의 날 표창을 받는 등 정직한 경영으로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혹, 상복(賞福) 많은 비법이 있나하여 그 노하우(know-how)를 공개해달라고 부탁하였더니 “마음을 비우고, 처음부터 잘하자! 라고 외치면 됩니다.”라고 말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향후의 계획과 꿈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는 “23년간 가족처럼 울고 웃으며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노력으로 (주)금성하이텍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압축공기 제습설비 분야 국내 톱(Top)을 이룩했지만, 향후 대기업 수준의 규모를 갖추고 세계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꿈이라면 꿈입니다.”라고 답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포부를 나타냈다.

23년 전,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 하나로 오늘의 (주)금성하이텍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내었 듯 박흥석 대표의 앞날은 밝은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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