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그렉 전 대사, 이희호 여사 예방
도날드 그렉 전 대사, 이희호 여사 예방
힐러리 클린턴 대선 승리, ‘한반도 정책에 변화 예고’
  • 송지영 기자 jharinii@hanmail.net
  • 승인 2016.10.26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도날드 그렉 전 대사는 26일 오전 이희호여사를 동교동 자택에서 예방하고 환담했다.

ⓒ대한뉴스

 

이날 두 분의 만남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제1부속실장을 역임한 김한정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을)이 배석하고 통역했다.

 

그렉 대사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장으로 활동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야당총재시절 동경납치사건을 사전에 인지해 이를 막는데 기여하는 등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이후 노태우 정부 시절 주한미국대사를 지냈다.

 

그렉 대사는 환담에서 “이희호 여사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기쁘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추구했던 한반도평화정책인 햇볕정책을 지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그렉 대사는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데,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겨도 큰 격차로 이겨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의 견제로 이루지 못했던 일들, 특히 한반도와 관련된 일들을 더 잘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희호 여사는 “방문에 감사드리며 주한미국대사로 계실 때 보여주신 김대중 대통령과의 우정, 김대중 대통령의 동경납치와 내란음모사건에서의 사형선고에서 그를 구명하기 위해 애쓴 사실을 기억하고 있고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렉 대사는 “제12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에서 강연할 예정인데, 남북 관계에 새로운 분위기가 필요한 시점이고 또 이를 위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추구했던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청중에게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