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학 철학이 조우하는 스토리있는 테마단지 "화성스파월드"
역사와 문학 철학이 조우하는 스토리있는 테마단지 "화성스파월드"
새로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꿈꾸는 한스파월드(주) 전재천 회장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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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로마 사회에서는 사회 고위층의 공공봉사와 기부, 헌납의 정통이 강했고, 이런 행위는 의무인 동시에 명예로 인식되어 자발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로마 공공정신에서 비롯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한스파월드(주)의 전재천 회장은 대규모 관광사업인 화성스파월드 조성에 역사와 문화, 철학을 가미해 한국인의 역사성을 관광자원화 하고 세계 속의 한국을 실현하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역사와 문학 철학이 조우하는 스토리 있는 테마단지 ‘화성 스파월드’

경기도 화성 팔탄면 덕천리 1에 81만4370㎡규모로 조성될 화성스파월드 국제관광지구(이하 화성스파월드)는 1987년 온천개발 신고를 내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화성스파월드는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추진된 사업으로 2012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만도 2조 5천억원규모가 들어가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이다. 테마시설은 종합온천장이 들어서는 스파레저타운을 중심으로 차이나테마타운 재팬테마타운의 레지던스타운, 문사철(文史哲)센타가 들어서는 테마휴양타운, 산악지형을 이용한 레포츠 유치가 핵심인 레포츠 타운 등 4개로 구성된다.


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절대적’,

‘문사철(文史哲)센타’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또 다른 표현

‘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절대적이다’라고 표현한 전재천 회장은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기업 중심의 국가운영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런 이유에서 기업가의 정신은 그 나라를 대표한다라고 말했다.


역사가 없는 민족은 민족의 뿌리가 없고,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민족의 정체성이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만주족이 그렇지 않았습니까?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가정의 역사부터 세워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족보관도 그런 제 생각의 뿌리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전 회장은 가정의 뿌리를 세우고 나라의 뿌리를 세운다는 신념으로 화성스파월드 문사철센타안에 족보관을 세웠다. 족보관에서 헤드셋을 쓰면 자신의 조상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 수 있어 후대의 자손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한다.


문사철센타 안에 또 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새마을국제연수센타. 한국 새마을 운동의 신호탄을 날렸던 김유혁교수가 이번 사업에 동참하면서 이곳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전재천 회장은 “새마을 국제연수센타가 건립되면 외국에 새마을 교육을 전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위선양뿐 아니라 연수를 받으러 오는 연수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수익도 창출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뿐 아니라 문사철센타 안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유물들도 전시할 예정에 이다. “우리 역사에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은데 그런 인물들의 유품은 모두 개인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박물관에 가보면 신석기 시대 유물이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의 대부분도 청동기 시대 유물과 그림 몇 점이 전부입니다.


유물을 개인이 소장할 경우 보관상 문제로 주요 문화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고, 사람들이 보고 느껴야 하는 한국의 역사가 개인 가정의 농 안에서 썩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라며 “어둠속에 숨어있는 한국의 역사가 빠른 시일내에 양지로 나오길 바란다”고 전 회장은 말했다.


한국의 랜드마크 화성을 넘어 아시아의 랜드마크 화성으로...

‘차이나 테마타운’ ‘재팬 테마타운’으로 한국 속의 중국, 일본 만나기

화성스파월드는 중국관과 일본관, 한국관 그리고 아시아관을 유치하는 계획을 수립해 그곳에 아시아 전역의 보물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각 나라의 학회나 대 학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유물들을 이곳에서 전시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학회나 학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상생(相生)하는 경영을 하고 싶다는 것이 전 회장의 생각이다.


또 테마타운 안에는 그 나라 역사뿐 아니라 그 나라의 삶 자체를 담을 계획이라는 전 회장은“예를 들면 차이나식 호텔을 지어주고 민속공연을 정기적으로 열며, 중국 음식을 팔고 그 나라 유명한 역사인물의 석상을 세우고 재조명해 줄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 갔더니 또 다른 중국이 있더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것이 제가 이런 계획을 하게 된 동기입니다.”라고 한국 속의 중국, 한국 속의 일본을 표방하는 테마타운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계획에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전 회장은“다른나라와 교류를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그 나라의 상황과 사람들의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제포럼이나 컨소시움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런 포럼을 통해 중국관광협회와 일본도시개발학회 회장을 국제 고문으로 위촉하고 실제적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발전방향을 타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지속적으로 학계와 연대할 의사를 밝혔다.

또 오는 5월 23일(금)에는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 도시관광개발 투자컨퍼런스’를 통해 한. 중. 일. 미국 4개국의 도시개발 전문가와 문화계 인사들을 비롯한 500여명이 모여 다시금 이 사업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에 있다. 문화관광체육부도 올해를 ‘관광산업선진화원년’ 으로 정하고 전폭적 지지를 계획한 만큼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외교통상부도 한. 중. 일 삼국이 만난 관광단지 조성이라는 큰 틀속에서 이번 사업을 눈여겨 보고 있다.


관광전문가로서의 탄탄한 구성력으로 탄생한 화성스파월드

화성과 서울을 잇는 관광네트워크로 한국알리기, 2만명의 고용창출효과로 실업해소

관광전문가인 전재천 회장은 한국의 관광산업은 특이할만한 것이 없다며“관광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것이 3가지 있습니다. 바로 지역적 인프라, 인구인프라, 자연성입니다. 제가 화성이라는 곳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 3가지가 맞아떨어지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화성은 주변 7개 수도권 지역이 최첨단 산업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자연히 비즈니스를 위해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되고 주변 상권도 발달하게 되지요. 그뿐 아니라 서울과 가깝다는것도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나라를 다녀왔다라고 할 때 빼놓지 않고 다녀온 곳이 그 나라의 수도인데 사실 서울은 관광지로 개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화성을 거점으로 서울을 잇는 관광루트를 만들경우 서울과 화성이 함께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또 수도권 자체 인구만 해도 전국 인구의 절반에 달합니다. 거기에다 영종도 국제공항과 연결된 교통인프라가 2013년 완성되고 나면 공항에서 화성스파월드 까지 30~4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게 되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자연 생태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화성은 관광단지 조성으로는 가장 안성맞춤의 지역입니다.”라고 전문가의 시각으로 화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뿐 아니라 대단위 관광사업을 하게 되면 국가의 경제와 문화가 살아가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부가가치가 생긴다. “IT등 일반사업은 재투자가 25%내지 많으면 50%까지도 가능하지만 관광산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번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화성스파월드가 완성되면 상주인구 2만명이 필요해져 그만큼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고 공사과정에 들어가는 인력까지 포함하면 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실업해소가 국가 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는시점에서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또 화성스파월드는 기존의 관광단지와 달리 역사와 문화를 접목시키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문화선양에도 크게 기여할것이라 봅니다.”


전 회장이 이런 대규모 사업을 여기까지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위분들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위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국회의원 출신의 강신조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아주셨고, 김유혁 교수, 최서면 박사, 유재현 박사, 김종국 박사님 외에도 도누마 고우이찌 박사님과 탕쉐핀 박사님이 국제고문으로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라며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임을 강조했다.

맹자는 천시(天時)는 지리(地理)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고 말했다.

화성스파월드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때(天時)를 얻고 지리적 여건(地理)을 얻은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사람(人和)을 얻은 것 때문이 아닐까.

천시와 지리, 인화를 얻은 화성스파월드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해본다.

인터뷰 진행 김남규 / 글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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