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이 있는 부위나 모양과 색이 변하는 점은 서둘러 빼야
마찰이 있는 부위나 모양과 색이 변하는 점은 서둘러 빼야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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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점을 자주 만지거나 긁게 되면 피가 나거나 변색되고,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점 빼기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용 상의 이유를 들어 점 빼기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점은 사람의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며, 본인에게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엘라 여성의원의 김애라 원장은 “점은 미용적인 목적 외에도 물리적인 자극이나 마찰이 있는 부위에 점이 있는 경우, 혹은 점의 모양과 색이 변하는 경우에는 점 빼기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점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는 경우, 가렵거나 아픈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점을 제거할 때는 형태 위치 깊이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횟수가 달라진다. 외과적인 단순 절제술이나 전기 소작술 화학 박피술 등이 있지만 지금은 흔히 레이저 치료를 한다. 뷰레인을 이용한 ‘트리플점빼기’는 겉의 피부조직은 그대로 두고 파장이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닿아서 피하조직의 색소만 괴멸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적다. 또한 마이크로 단위로 점 빼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버섯,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동시에 콜라겐 재생 및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작은 점은 보통 1회의 점 빼기 시술에 의해 제거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 후 점의 뿌리 부분이 남아 있다가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주변 정상피부와 함께 올라와 다시 검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점이 재발한 것이 아니라 남은 점이 올라온 것으로 이 경우 다시 레이저 치료를 하여 제거하게 된다. 보통 치료 후 1~2달 지켜보고 점이 다시 보인다면 약 2달 후에 다시 치료 받으면 된다. 반면 크거나 깊은 점, 특수한 점은 이렇게 2~5회 반복적으로 치료해야 흉터를 남기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

점 빼기 시술 후 2~3일 후면 딱지가 생기게 되고, 일주일 정도 후면 딱지가 떨어지는데 억지로 떼어내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편이 좋다. 또한 치료 후에는 당분간 사우나, 찜질방 등 뜨거운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를 준비할 때 끓는 물이나 밥솥에서 나오는 김,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도 삼간다.

신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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