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바자회...
건국대학교병원 바자회...
홍보대사 김정은 초청, 기증품 판매 열려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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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원 앞 쌈지공원에서 ‘나눔이 만드는 행복함’이라는 주제로 제1회 환우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원을 찾지 못했던 이웃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기금마련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사진은 환우사랑 바자회를 알리는 개막 기념 행사. 유왕진 건국대학교 비서실장, 이홍기 건국대병원장, 홍보대사 김정은, 진료부원장 이석하 교수, 대외협력실장 유광하 교수>


바자회 개막행사에는 이홍기 병원장, 이석하 진료부원장, 정택모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국대병원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정은 씨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김 씨는 자신의 애장품인 구두와 선글라스 등을 내놓고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날 전해진 동기 안재환 씨의 사망 소식 때문에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바자회에는 14일부터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지역사회와 후원업체로부터 받은 다양한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또 신인가수 아가와 CM 색소폰 앙상블, 플룻 연주단 엘샤다이 등 자원봉사자들의 연주와 먹을거리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성황을 이루었다.

유광하 대외협력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환자와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진단검사 지원과 한부모 가장 무료 건강검진사업, 외국인노동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골고루 사용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허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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