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견인 수안이(수컷, 8세)와 대담이(수컷, 6세)가 다시 한번 인명구조 분야의 최고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수안이와 대담이가 단체전 1위, 수안이 개인전 2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 우승을 했다. 대회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26개 팀과 민간 10개팀 등 전국 36개 팀이 참가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배치된 인명구조견은 지난 6일 시흥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을 투입 한 시간 만에 갈대숲에서 발견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 621건 출동했으며 30명을 구조했다.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과 발달한 청각으로 충실한 임무수행으로 인명구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한편,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남양주소방서에는 지난 9월 구조견 태백(수컷, 9세)이 은퇴하고 현재 인명구조견 수안(수컷, 8세)과 대담(수컷, 6세) 2마리가 교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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