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0일 양일간 제5차 바이칼 경제 포럼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려 이주영 김창수 신성범 의원이 국회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국회대표단은 미로노프 러시아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동시베리아 천연가스의 원할한 한국 공급과 극동지역 인프라 시설 구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대통령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에 파견된 이재오 전 의원이 풀리콥스키 한-러경제공동위원장,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러시아 정부 인사들을 면담하면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과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러시아 상원의장의 협력의지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진전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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