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파스텍 지춘남 대표, 올곧은 신념과 끊임없는 개발·연구로 탄생한 성공기업
㈜동방파스텍 지춘남 대표, 올곧은 신념과 끊임없는 개발·연구로 탄생한 성공기업
“피땀 어린 노력 담긴 특허제품들은 동방파스텍만의 기술력”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6.11.0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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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하나의 커다란 틀이 만들어지려면 그 속에 작은 부품들이 필요하다. 이 작은 부품들 중 하나라도 말썽을 부리면 전체의 틀이 다 무너지게 된다. 제조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금형과 정밀가공, 이 가공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좋은 부자재가 생산된다. 1989년 설립된 (주)동방파스텍은 지난 10월 4일 2016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한뉴스

까다롭고 양심적으로 안전제품 제작

 

방화문 부자재를 생산하는 동방파스텍은 단일적인 면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연구를 진행하며 새롭고 실용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각종 제품에 대한 실용신안인증 획득은 물론 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품질력으로도 우수한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고 방화문부자재와 문틀을 비롯해 NCT 가공과 금형가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2015년을 기점으로 PD커버와 소화전함을 직접 가공 및 시공을 하며 전년대비 40%이상의 매출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경기도 양주에 본사와 율정 공장을 두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 지역에도 공장을 설립해 고객 맞춤형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획기적인 제품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가공, 제작,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작업하고 있다. 동방파스텍은 완제품의 품질력을 좌우하는 약 수 백 개의 부속품 및 제품을 생산하며 거래처들로부터 업계최고의 인지도를 받고 있다.

 

지 대표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문이 바로 방화문”이라며 “일반 문보다는 더 까다롭고 양심적이게 만들어져야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방화문의 각종 부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동방파스텍이 지금의 인지도를 쌓기까지 방화문 부자재를 주력으로 연구하며 기술력을 연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된 기술력은 물론 최신 생산 설비들을 다수 구축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틸로 제작된 특허제품인 ‘오르내리꽂이쇠’제품은 국내 시장의 약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놀라운 수치로 시장을 선점했다. 지 대표는 “방화문을 열고 닫을 때 바닥면과 고정시키는 게 바로  오르내리꽂이쇠”라며 “기존에는 이 부자재를 아연주물 방식으로 생산해왔는데, 이 방식으로 된 오르내리꽂이쇠는 아연본질의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녹아버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서 착안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사람의 생명이 달린 사항이기 때문에 소방안전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산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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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에 디자인까지 갖춘 오르내리꽂이쇠

 

오르내리꽂이쇠는 수년간의 연구와 실패 끝에 탄생했다. 다이캐스팅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현재 일본산 제품 대비 가격은 7분의1 수준으로 아주 저렴하다. 이 제품을 생산할 때는 에너지 소모량을 기존 제품 대비 5분의1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어 에너지 절약과 자연 환경보호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불연자재 효율이 우수하고 내구성까지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 대표는 “방화문이라고 하면 화재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그저 성능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들어 방화문 시장에도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되기 시작했으며 고객들이 그런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방파스텍은 다양한 모양의 성형을 구현함은 물론 고객의 요구에 맞는 판재를 생산하며 공급하고 있다. 방화문, 오르내리꽂이쇠 외에도 또 다른 베스트셀러가 있다. 바로 ‘현관문 문틀 보양재’다. 이 제품은 기존의 현관문 문틀 보양재가 대부분 철사나 나사와 같은 것들을 이용해 현관문을 시공해왔지만 동방파스텍은 원터치 체결방식의 문틀 하부실 보양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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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제품생산 외에도 NCT가공을 전개하고 있다. 동방파스텍은 NCT 가공과 관련, 실린더 가공에서부터 2중 단차와 곡선가공, V홈가공과 갤러리 가공, 장식단차와 엠보가공을 진행하고 있다. 고품질 장비와 전문 인력들이 진행하고 있어 의뢰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공 의뢰건수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동방파스텍은 이러한 다양한 부자재를 국산화에 성공시킴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속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지 대표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종합적인 생산과 연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명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안정적인 100년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대표는 앞으로 동방파스텍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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