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는 8월 25일(금) 우리나라 정밀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한미 FTA를 계기로 정밀화학 선진화전략을 모색하는『한‧미 FTA를 통한 정밀화학 산업구조 선진화 전략회의』를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한․미 FTA 총괄전략(KIET 김원규 박사)』,『정밀화학산업 선진화 전략(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 단장)』,『무역구조조정 지원제도(경기대 최성호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있었다 정밀화학산업은 범용성 제품을 수출하고, 국내 생산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입하는 무역구조로서 기술 집약적이고 소량 다품종 특성을 가지며, 미국(2.48%)보다 한국(5.96%)의 평균 관세율이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미간 품목별 기술격차가 크며, 일부 미국의 10% 이상 고관세 등 경쟁력이 취약한 품목이 있어 양국간 정밀화학 산업은 경쟁관계 보다는 분업 및 보완관계로서 관세철폐에 따른 수출입 영향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된다. 이와는 상반되게 우리의 IT, 전자․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한․미 FTA 추진에 따른 해당 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동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공급하는 정밀화학산업의 내수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노승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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