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2006년 임·단협 교섭 잠정 합의안 도출
쌍용車, 2006년 임·단협 교섭 잠정 합의안 도출
쌍용차 노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26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합의안 도출
  • 대한뉴스
  • 승인 2006.08.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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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www.smotor.com)는 25일 시작한 26차 교섭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진통 끝에 오후 2시 극적인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4월 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6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도출해 낸 잠정 합의안은 파업손실 최소화하고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노사가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므로써 기업경쟁력과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006년 임․단협 잠정합의 내용은 ▲구조조정 철회로 고용보장 ▲2009년까지 신규차종 개발, 신엔진 개발, 영업․A/S 네트워크 향상 등에 매년 일정규모(3천억원 전후) 투자 ▲임금 및 제수당 동결 ▲일부 복지사항 2년간 동결▲고용유지를 위한 효율적이고 유연한 생산체제 구축 등 이다.

06년 임․단협 관련 잠정 합의안


▣ 임금 및 제수당 요구 건: 동결

▣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건: 기 합의사항을 반영하여 개정한다.

▣ 복지부문: 체육대회(체육복 포함), 만근자 포상, 장기근속자 건강검진(08년 실시)은 체결일로

부터 07년 말까지 시행중단 한다.

※ 기타 복지사항은 현행 조건을 유지하되 비용절감 노력에 적극 협조한다.


고용유지를 위한 사항

가. 생산운영부문

- 노사는 편성율 및 품질 향상을 통해 합리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


- 주요사항

생산라인은 혼류생산의 취지를 살려 투입 비율에 상관없이 운영한다.

○생산라인의 작업시간은 직 공정 내 작업 결원 인원이 없는 경우 생산계획에 의한 정규 Cycle Time이 유지되도록 한다.


나. 인력운영부문

- 노사는 급변하는 시장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다.


- 주요사항

○회사가 기 통보한 정규직의 여유인력 및 희망퇴직에 따른 라인별 인력운영은 회사의 라인운영계획에 따라 신속히 배치하고 고용안정을 유지하며 세부사항에 대하여 노사협의한다.

○시장환경변화에 따른 증․감산은 회사의 라인운영계획에 의해 실시하되 정규직의 고용을 유지한다.


. 관행 및 노사관계 개선부문

- 노사는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조직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 수준의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확립한다.


- 주요사항

○노동조합은 각종 업체 선정(선물, 체육복, 병원, 식당 등)과 관련된 업무는 회사에 위임하며 회사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시행한다. 단, 추진과정은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설명한다.

기타 사항

가. 노사는 현재 회사의 위기를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회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생산 및 판매에 적극 협조하며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나. 기타 노사간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 한다.

다. 본 합의사항은 노사 상호간 신뢰 속에 준수될 수 있도록 한다.



특별협약 이행 관련 투자 사항

○ 회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규 차종 개발(W200,C200, Y300 등), 신엔진 개발, 영업․A/S 네트워크 향상 등을 위해 09년까지 매년 일정규모(3천억 전후)의 투자를 지속하며 영업 활성화를 위한 총체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한다. 단, 투자 집행 및 기술프로젝트에 대한 부분은 분기별로 노동조합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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