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배터리는 당장 우리가 지금도 지니고 있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무선기기, 블루투스, 도어락, 청소기 등 선 없이 움직이는 모든 전자기기에 반드시 삽입되어 있는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배터리는 이렇게 작은 전자제품들을 온전히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비행기, 중장비, 화물선 등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대부분의 대형장비들에도 탑재되어 기본전원공급 및 초기동력제공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큰 장비나 탈 것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기존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배터리에 비해 작게는 수백 배, 많게는 수천 배가 넘는 크기와 용량을 자랑하는데, 이 정도 규모의 배터리가 폭발하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대용량 배터리팩은 배터리팩에 사용된 셀의 안정성과 수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점에 있어 인셀(주)(대표 : 정창권)은 탁월한 에너지 및 배터리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장치 및 리튬 배터리 팩을 개발, 생산하여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배터리팩에 사용되는 셀은 모두 안정성 높은 ‘삼성 셀’만을 사용하고 있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안정성과 긴 수명을 보장하는 배터리팩 및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로 ‘산업발전유공자’수상
2004년 설립된 인셀은 2006년 BMS개발, 2010년 한국전력 태양광 발전소 ESS설치, 한국수력원자력 ESS설치, 2014년 태양광가로등용 리튬배터리 나이지리아, 미국 등 수출, 산업용 리튬배터리 일본 수출, 통신용 리튬배터리 유럽 및 인도네시아 수출, 스마트그리드보급사업 6MWh 설치, 한국전력공사 주파수조정용 ESS시스템 공급 및 설치 등 우수한 배터리팩 안정성과 제조능력을 앞세워 굵직한 사업에 다수 참여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11년 4.1억이었던 매출액은 2015년 117억을 넘기는 등 그 성장세가 날이 갈수록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인셀의 우수한 리튬배터리팩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조능력에서 비롯하는데, SP48 시리즈 리튬 배터리팩의 경우,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팩을 만들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밀도, 긴 수명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Standalone형 BMS 및 보호회로 내장, Master BMS 없이 병렬 운전 가능, 고출력 셀, 용이한 용량확장 및 설치, 운전, 통신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통신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에너지 저장시스템, 배터리로 작동되는 대형 기계 및 장비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SB48, 72 배터리팩 시리즈 역시 상술한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있는 다기능 배터리팩으로, AGV, 골프 카, 리프트 카, 농업용 트랙터, 전기자동차, 전기요트 및 해양 전자 작동장비, 배터리로 작동되는 기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이렇듯 인셀 제품의 우수한 안전성 및 안정성, 운용의 용이성,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투자는 인셀 제품의 시장 신뢰도를 극적으로 상승시켰고, 이는 결국 지난 10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발전 유공자 선정에 인셀이 선정되는 쾌거를 낳기도 했다.
자연친화적 에너지저장기술 개발 및 해외판로 확대를 통해 판로를 확대할 것
인셀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환경오염문제에 발 벗고 나선 친환경 기업으로, 정창권 대표부터 주력 사업에 있어 ‘인간과 자연의 상생’, ‘자연 친화적 기업’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연계 계통 안정화, 국내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기술 향상, 스마트 그리드 사업 확대에 참여 및 기여, 에너지효율이 향상되어 국가 경제에 기여, 도서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촉진 효과,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으로 에너지소비 효율 상승, 전기자동차 / 신 재생에너지 보급으로 CO₂감소 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를 적용하고 있다.
또 이러한 친환경 제품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해외 판매를 지금보다 더 강화할 경우 국내 산업 발전과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성공적인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모범 사례로 기록될 수 있기에 인셀에게 있어 ‘친환경’이라는 카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어 버렸다. 이에 정창권 대표는 “이미 배출된 다량의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로 인해 지구의 온도와 환경은 자연복구가 가능한 한계치에 임박한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속에서 인셀은 친환경 기업의 본보기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사업과 제품개발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공해 해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고 설명하며 “또 국제박람회와 전시회에 참여하여 시장확대를 시도하고, 적극적 마케팅 활동 및 전문 영업인력 확보로 판매를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고 강조했다.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오늘이 아닌 내일을 바라보는 경영철학
인셀의 정창권 대표는 인셀을 설립하면서부터 ‘ESS 산업의 강소기업이 되자’를 비전으로 하여 생산량 우선의 ‘양적 경쟁’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질적 경쟁’을 영업방침으로 전환하고, 생산 안정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맞춘 품질 우위의 경쟁력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 개발 및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창권 대표는 “저희 회사가 12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롱런 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신뢰와 믿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내일의 꿈을 키우자’라는 제 경영 마인드였습니다. 신뢰와 믿음은 고객사뿐만 아니라 근로자와의 관계에서도 강조되는 사안으로, 고객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이 완벽해야 하는데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저희 회사의 근로자들이기 때문입니다”고 강조하며 “또 저희는 청소 및 청결, 정리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5S’와 목표관리, 적극적, 신속함을 경영지표로 삼고 꾸준한 기업환경 개선 및 시스템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인셀은 앞으로 2017년까지 200억 매출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고 자동화시스템 정착, ERP구축, 불량제로 선언, 근로자가 행복한 직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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