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지부 김봉일 지부장, 전 세계인이 찾는 ‘안동의 맛’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지부 김봉일 지부장, 전 세계인이 찾는 ‘안동의 맛’
지역 외식업소들의 친절‧위생‧품질 개선 위해 노력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6.11.1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학문이 왕성한 곳을 일컫는 추로지향(秋露之鄕)의 도시 안동. 이 지역은 500년 전 조선시대 사대부가 김유 선생의 한국 최고(最古) 조리서 수운잡방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66년 182명의 안동시 요식조합에서 시작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지부는 현재 2800개 업소의 2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안동지부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운영된다. 변화를 바라는 도덕적 유교문화의 가치관을 지닌 회원들의 노력으로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대한뉴스

안동지부는 현재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대구은행과 특별대출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담보력이 없는 회원 업소에는 1000만~5000만원씩 특별 금융여신을 지원함으로써 각 업소 시설개선을 통해 청결한 음식을 제공하고 음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제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중심으로 ‘남은 음식 제로 운동’과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5개년 사업 및 단계별 추진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지부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 4대보험 신고 및 납부방법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노무 및 법무 상담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봉일 지부장은 “전통적으로 유교문화의 맥을 같이 하는 사찰음식의 대명사 발효음식은 선조들이 남긴 안동 전통음식의 보물창고”라며 “안동지부는 안동의 전통음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동지역 외식업체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외식업소 간 조리 기술의 상향평준화를 모색하게 하고 인력 위주의 과거형 경영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지향하는 선진 경영 형태로 전환, 안동 전통 향토음식의 대중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지부장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른 바른 식문화 정착으로 전통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련업체의 실질 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안동향토음식 전문가양성 교육을 5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친절과 위생, 음식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안동주민 뿐만 아니라 안동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안동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통향토음식수료식 ⓒ대한뉴스

독특한 식문화가 자리하고 있는 안동은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헛제사밥, 안동식혜, 안동잔치국수 등 이미 국민 먹거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안동지부가 해야 할일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히고 전국의 미식가들이 안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친절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맛있는 고장’으로 알려진 안동은 지금까지 안동지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외식 문화를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벗어나 전 세계인이 찾는 맛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동지부의 역할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