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젤 김점두리 대표, 골수녹즙 짜내는 엔젤녹즙기로 건강 챙긴다
(주)엔젤 김점두리 대표, 골수녹즙 짜내는 엔젤녹즙기로 건강 챙긴다
3단계 착즙기술 SHG 개발로 고영양 녹즙 추출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6.11.1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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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바쁜 일상 때문에 아침을 거르는 현대인들이 많다. 그러나 이 중에는 무리하게 아침밥을 지어 먹으려는 것보다는 간편한 녹즙기로 건강과 허기를 동시에 챙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녹즙기를 사용해서 아침을 챙기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얼굴에 생기가 감돈다. 단순한 배 채움이 아닌 건강을 챙기는 녹즙기의 원조가 ‘엔젤녹즙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한뉴스

90년대 한국에 녹즙 열풍을 몰고 왔던 (주)엔젤은 ‘전 국민이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목표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높은 착즙률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착즙기 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쌍기어를 통해 섬유소를 0.5미크론 크기로 미세하게 분해해 섬유소 깊숙이 함유돼있는 고영양의 녹즙을 추출하고 있다.

 

엔젤은 세게 최초로 쌍기어 방식의 3단계 착즙기술인 SHG(Shattering Helical Gear), LSCS(Low Speed Corn Screw), MSE(Multi Step Extracting)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이물질 주입 시 혹은 재료 과다주입 시 경고음과 함께 쌍기어가 자동으로 역회전되도록 설계됐으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센서, 방수 스위치, 안전 기어, 모터 과열방지 안전시스템, 어린이 보호용 안전 스위치 등이 제공된다. 이전에도 엔젤은 스테인리스 3기어 전기녹즙기를 미국과 중국에서 특허 획득하고 그동안 녹즙기 사용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대폭 보완했다. 이처럼 엔젤의 제품들은 알루미늄 소재의 녹즙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를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5 여성경제인의 날 수상 ⓒ대한뉴스

김 대표는 “주부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던 녹즙기 청소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분해와 결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3단계 녹즙추출 장치를 내장해 기존 제품에 비해 2.5배가량 많은 녹즙을 짜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70년대 말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고 건강이 약화됐을 때 새벽기도를 열심히 다니던 김 대표는 한 교인이 아이를 위해 비싸게 산 일본산 주서기가 3개월만 쓰면 망가진다고 하는 말을 듣고 ‘저 정도면 나도 만들 수 있겠다’ 싶어 남편과 함께 엔젤녹즙기 개발을 구상했다.

 

제품사진 ⓒ대한뉴스

이후 1982년 처음 채소 분쇄기를 개발한 뒤 골수즙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빼내는 작업을 해온 그는 지속적으로 녹즙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손재주가 좋았던 남편은 직접 스테인리스를 깎아 만든 쌍기어가 빈틈없이 맞물리도록 만들었다.

 

그는 “채소가 두 개의 기어 사이를 통과하면서 분쇄되고 스크류를 통과하면서 압착된 뒤 좁은 관문을 지나며 마지막 남은 골수즙까지 짜낸다”며 “이러한 3단 방식은 다른 녹즙기와 비교했을 때 착즙량이 2배 가까이 많고 찌꺼기는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엔젤이 개발해 온 엔젤녹즙기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최신기술을 적용, 국내외 발명특허를 얻은 명품이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헝가리, 러시아,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내수시장 개척을 뒤로 하고 우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2010년 첫 해 100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1000만 불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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