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반도체 칩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오염물 제어 전문기업인 ‘㈜코미코(대표 : 김태룡)’가 주목 받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사용하는 각종 공정장비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세정 및 코팅을 제공해 온 코미코는 1996년 대한민국에서 세정과 코팅을 최초로 사업화한 기업이며,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폴 등 해외 4개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유수의 전세계 반도체 업계와 거래를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사업이 국내사업 규모를 넘어서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 2016년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시 금리 인하,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 제공, 현판 및 인증서 제공,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반도체 세정 및 코팅기업 타이틀, 혁신 기술 통해 빠른 성장 자신
2013년 8월 12일 주식회사 코미코의 정밀세정, 특수코팅 사업부문에 대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함으로써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고도화하여 세계 최고의 세정, 코팅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물적분할된 신설기업입니다. 코미코의 정밀 세정 및 특수코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오염(Micro Contamination)을 제어하고 최적의 공정 수율을 유지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기능성, 고가의 공정장비 부품을 오염으로 인해 폐기처분하지 않고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재생하여 고객사가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있어 생산원가를 절감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코미코는 1996년 설립이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서 최초로 정밀 세정과 특수 코팅을 사업화한 회사로서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폴 총 5개국에 세정, 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의 창의성, 고객에 대한 신뢰 확보, 조화로운 사업 영위 등 3가지 핵심가치로 선정하여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들로의 선제적 투자를 통한 시장 확대
코미코는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현지 영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시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반도체 업체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중국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으며, Intel, TSMC, UMC, 하이닉스, 삼성전자등이 이미 중국에 투자를 하거나 2017년 투자를 발표하여, 곧 중국 시장이 크게 열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3D NandFlash에 대한 전세계 Major 칩 생산업체들의 경쟁적인 투자는 향후 반도체 산업에 순풍이 불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미코는 2020년까지 매출 2000억 원, 관련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코미코는 대만과 중국에 신규 Fab 건설, 미국 지역등에 대한 인수합병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태양광, 열처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 진출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안성시에 있는 2개의 팹과 미국 오스틴. 중국 우시, 대만 신주, 싱가포르 등 해외 4곳, 총 6개의 팹에서 세정과, 코팅을 서비스하는 코미코는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업체와 거래를 진행 중이다. 코미코는 반도체 산업에 치중되어 있는 Portfolio를 다변화 하기 위하여 태양광 장비에 대한 세정과 코팅 기술력을 확보 하였으며, 매년 20% 이상씩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OLED Heater에 대한 코팅 방법 개발을 완료 하였으며, 뿌리산업으로 불리우는 열처리 산업의 코팅시장에도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코미코는 기존 반도체 산업에서의 해외시장 추가 진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추진중이다.
고객에게 솔루션 제공, 사람을 통한 가치경영, 성과주의 기업문화
코미코 대표이사 김태룡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임직원)이며 선도기술, 경영혁신, 성과주의 기업문화 역시 사람이 만들어 내는 가치”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임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Great Workplace를 제공하고 역량을 개발한 Great People이 다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의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이는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서두르지않고, 끊임없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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