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김포시 관내 3급 정비업체들의 모임(회장 두현용)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김포시지회(이하 카포스)’가 지난 13일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랑의 연탄 나눔」 물품 기증식을 시청 광장에서 갖고, 지역 내 혼자 사는 어르신과 생활 보호대상 가정 등 8가구에 각 500장씩 모두 4,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두현용 회장이 연탄 4천장과 라면 등 232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148만 9천원을 유영록 시장에게 했으며, 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미리 선정한 가정에 전달하고 성금은 복지재단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됐다.
한편, ‘카포스’는 매년 연말연시를 이용한 이웃돕기와 문수산 등 지역 내 정화활동 등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회원업체에서 버려지는 폐배터리를 기증 받아 이웃돕기 재원을 마련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회원가족이 함께 늦은 점심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통해 두현용 회장은 “회원 각자가 소규모 자영업을 하느라 매일 기름때를 묻히는 생활을 하면서도 한번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는 회원가족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부터는 버려지는 폐배터리 수거 사업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도 돕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을 위한 봉사를 확대해서 김포시 공동체의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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