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금일 구글社(Google Inc.)의 지도 국외반출 신청(6.1)에 대하여「지도 국외반출 협의체」회의*에서 “지도의 국외반출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 하였다고 11월 18일 밝혔다.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은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여건에서 안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구글 위성영상에 대한 보안처리 등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보완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구글측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지도반출을 불허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정부는 내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없는 공간정보의 개방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자율자동차 등 신기술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구글측의 입장 변화 등으로 재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재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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