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원, '화재 무방비' 문화재청 질타
이정현 의원, '화재 무방비' 문화재청 질타
국보.보물급 70%가 화재경보 없어~~~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8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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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발생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중요목조문화재의 방재시스템이 미비한 곳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중요목조문화재 화재 방재시스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보.보물급 중요목조문화재 122건중 70%인 87건이 화재경보가 없는 실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표1>


이중 국보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 등 국보급 문화재도 9건이나 해당되며, 특히 국보 304호 진남관 등은 일차적인 소화기만 1개 비치되어 있고 CCTV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실효성 있는 방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표2>

이 의원은 “현행 소방법상 의무사항이 아닌 소방시설도 있겠으나, 국보나 보물등 중요목조문화재에 우선적으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문화재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올초 감사원 감사에서도 밝혀진바와 같이 배정된 예산마저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은 문화재정책을 집행하는 주무부처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문화재청을 질타했다.

<표1 : 화재경보 없는 문화재 87건 중 국보 9건의 현황>

지정별

번호

문화재명

화재경보

소화전

소화기

CCTV

시도

시군구

국보

51

객사문

1

7

0

강원

강릉

국보

304

진남관

1

11

0

전남

여수

국보

305

세병관

2

10

0

경남

통영

국보

290

통도사대웅전및금강계단

2

5

0

경남

양산

국보

62

금산사미륵전

3

6

0

전북

김제

국보

50

도갑사해탈문

1

20

2

전남

영암

국보

18

부석사 무량수전

2

8

6

경북

영주

국보

19

부석사 조사당

2

4

2

경북

영주

국보

15

봉정사극락전

3

2

3

경북

안동


<표2 : 소화전이 한개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문화재>

지정별

번호

문화재명

소화전

소화기

화재경보

CCTV

시도

시군구

보물

177

서울 사직단 정문

0

2

0

서울

종로

보물

1307

능가사 대웅전

0

21

0

전남

고흥

보물

475

안동소호헌

0

3

0

경북

안동

보물

553

예안이씨충효당

0

2

0

경북

안동

보물

521

숭렬당

0

10

0

경북

영천

보물

836

대적사극락전

0

15

0

경북

청도

보물

457

예천권씨종가별당

0

4

0

경북

예천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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