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나주시 ‘시민중심 체감행정’ 큰 성과 거둬
민선6기 나주시 ‘시민중심 체감행정’ 큰 성과 거둬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 -진로.진학 프로그램 강화, 고교생 심야 안심귀가서비스, 대형폐기물 인터넷 처리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6.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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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민선6기 나주시가 올 한해를 시정의 제 1역점으로 정하고 강도높게 시행했던 ‘시민중심 체감행정’의 주요 시책들이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대한뉴스

강인규 나주시장이 “2016년도 최우선 시정을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집중하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의지를 갖고 각 부서별로 연중 집중적으로 추진한 체감행정의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①노인목욕비 이․미용비지원 “효도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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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공약인 노인건강지원제도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70세 이상 어르신 1만5천명께 매 분기마다 4천원권 3매씩을 목욕비 및 이․미용비로 지원하고 있다.

 

22개 목욕업소와 47개 이용업소, 152개 미용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특히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어르신들께는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업계에는 수익이 늘어하는 ‘1석2조의 시책’이다.

 

교통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동장이나 직원들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이용권을 지급하면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소통과 현장행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② 금성관일원에 무료 와이파이 ‘빵빵’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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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관과 목사내아 일대에 9월부터 공공 와이파이 존이 구축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금성관과 목사내아를 포함해 금남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3백m 이내의 지역에서 이동통신사와 통신비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 인터넷을 이용, 주변 맛집과 주요 관광지 정보 검색 등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내년부터는 연차적으로 드들강 유원지와 천연염색박물관, 빛가람 전망대 등지로 확대해서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③ 현장에서 펼친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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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시민들을 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나주시립합창단 대연습실로 초청하여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를 제목으로 시민 공감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장 위주의 연주회를 벗어나 예술현장에서 시민과 가까이 밀착할 수 있는 공감형 콘서트를 개최해 새로운 문화소통을 펼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시립합창단의 합창, 중창, 독창 등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나주문화시책에 대한 시민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12월에는 올해 마지막 콘서트를 문화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함께 할 계획이다.

 

④ 학생들을 위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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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역점시책인 다수를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천을 위해 진로 진학 프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중학생 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운영, 진로적합성 진단과 학생부 관리 방안 등 학생별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했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전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3천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 및 체험기회 제공을 위하여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진로탐색관, 진로설계관, 진로멘토 상담관, 테마별 진로직업체험관, 나주시 관내 고교와 대학 홍보관, 진로직업정보 갤러리관 등 7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입시정보에 취약한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특강과 수시전형 대비 입시전략 설명회를 갖는 등 학력향상도 적극 지원했다.

 

⑤ ‘고교생 심야 안심귀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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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학습을 마친 고교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9월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교생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안심귀가서비스는 모두 10대의 버스가 밤 9시 40분부터 나주고등학교를 환승센터로 활용해서 10곳 방면으로 운행하는데, 봉황고생을 비롯한 4개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집이 먼 학생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야간 보충학습을 포기하고 일찍 귀가하거나, 수업종료시간에 맞춰 부모들이 교문앞에서 차를 갖고 기다리다 함께 귀가했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은 안전하고 빠르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늦은 귀가에 대한 불안감을 덜게 됐다.

 

⑥ “대형폐기물도 이젠 인터넷으로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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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기존 방문접수와 병행하여 인터넷을 통해 대형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을 처리할때 예전에는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폐기물 신고필증을 받아야 했지만, 인터넷 배출시스템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한 뒤 출력한 신고필증을 폐기물에 부착해 버리는 방식이다.

 

시민들은 24시간 배출신고 접수 및 공휴일 배출신고가 가능하고, 스티커 구입부터 수거신청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지자체는 폐기물의 배출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⑦어르신 발 맛사지 “자식보다 훨씬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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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관리사 50여명이 어르신들에게 발맛사지를 통해 건강은 물론 말벗을 해드리고 있다.

 

발 맛사지 교육을 수료한 발 관리사들은 4명이 한조가 돼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돌며 어르신들의 발맛사지를 하는데, 한사람당 평균 15~20분동안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의 마음으로 서비스를 실시해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지난해 11월 교육을 수료한 발관리사 25명이 어르신 7천여명에게 발마사지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9월 제2기 27명의 수료생들도 서비스 확대에 동참했다.

 

⑧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진짜 따뜻한 약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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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과 신체기능 저하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약사와 간호사가 함께 직접 방문해서 때맞춰 알맞게 약을 복용하도록 지도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보건소와 전남약사회가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8개월간 방문간호사 5명과 전남 약사회 소속 6명의 약사가 함께 매월 두차례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대상자 50명을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방문서비스와 약사와의 상담 후 약 복용 및 건강관리에 대한 만족율은 각각 94%로 매우 높았다.

 

이들은 불필요한 약이나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한편 약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 정리함 제공과 함께 전라남도약사회 후원으로 철분제, 비타민제, 칼슘제와 함께 각종 건강관련 제품들을 제공하기도 했다.

 

⑨‘주민소득 융자사업’ 내년부터 시민부담 대폭 줄인다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주민소득 융자사업’을 내년부터는 자기부담 비율을 없애고 이율을 낮추는 등 시민부담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크게 개선했다.

 

내년도 주민소득 융자사업과 관련, 지금까지 연리 1.5%였던 이자율을 1%로 낮추고, 10%의 자기부담을 없애 100% 전액을 융자로 전환해 시행한다.

 

주민소득 융자사업은 올해의 경우 농업분야 20억원, 소상공인분야 20억원 등 모두 40억원 규모로,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이 줄어 자금조달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⑩민원업무 한곳에서 OK ‘나주랑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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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민원업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 상담원이 상주하는 민원상담콜센터를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모를 거쳐 ‘나주랑 콜센터’로 새 이름을 정한 콜센터는 나주시청 본관 1층에 자리를 마련했으며, 센터장과 파트장, 전문 상담사 5명 등 총 7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콜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민원인은 전화 한 통화로 한곳에서 각종 민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단순 반복 민원업무 응대에 따른 피로감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행정 효율화가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이 시민들에게는 큰 행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추가로 시민체감형 시책을 발굴해서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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