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 2023년까지 확장
홍콩 디즈니랜드, 2023년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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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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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디즈니랜드가 109억 달러를 들여 공원 확장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디즈니 만화영화 <겨울왕국 Frozen>과 마블의 슈퍼히어로를 주제로 한 놀이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6년간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계획으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놀이시설은 110개에서 130개로 늘어날 전망이며 관련해서 5천~8천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홍콩 정부는 밝혔다.

 

ⓒ대한뉴스

홍콩 디즈니랜드의 대주주는 홍콩 정부인데 이 계획에 5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미국 월트 디즈니사가 맡는다. 홍콩 정부의 투자비는 세금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입법의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한다.

 

통상국 소캄렁 국장은 “장기적 발전을 위해 지금이야말로 투자의 적기”라면서 입법의원들에게 ‘큰 그림’을 보고 지출 계획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소 국장은 “58억 달러 이상을 절대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입장객이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소 국장은 확장되는 놀이시설이 완공된 후  2025년에는 연간 950만명 정도가 디즈니랜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디즈니랜드 입장객은 680만명이었다. 지난해 홍콩 디즈니랜드는 5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올 초에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었다. 지난해 홍콩 디즈니랜드는 관광객이 9.3%줄어드는 바람에 1억 4,800만 달러의 운영 손실을 냈다.


관광객 감소 뿐 아니라 홍콩 디즈니랜드는 지난 6월 개장한 상하이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크기면에서 홍콩의 3배이지만 입장료는 비슷한 수준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개장한 지 불과 4개월만에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성공적인 오프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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