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총회 참석차 방미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현지시간 24일워싱턴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이날 Michael Chertoff 국토안보부 장관, Joseph Lieberman 상원의원 및 Charles Hagel 상원의원을 각각 면담하고, Bob Gallucci 조지타운대 학장 등 한반도 주요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명환 장관은 상기 면담을 통해 양국간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21세기 한·미 전략동맹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FTA 비준, 미국비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 및 대학생 연수취업프로그램(WEST) 등 미래지향적 교류·협력의 강화를 도모해 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비전을 설명했다.
또, 북핵 문제 및 한반도·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양측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졌다.
한편, 미측 인사들은 한국측의 설명을 경청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긴밀한 정책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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